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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꼭 필요한 아주 작은 습관 - 인정받는 사람들의 40가지 습관 꼭 필요한 자기계발 5
고미야 가즈요시 지음, 정윤아 옮김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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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서평] 회사에서 꼭 필요한 아주 작은 습관

 

 

회사에서 꼭 필요한 아주 작은 습관에서 가장 와 닿았던 문장은 바로

"
행동을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
행동이 바뀌면 인정받는 '인물'이 될 수 있다.
"

였어요.
사람이든 회사든, 개인이든 어쨌든 누군가를 평가할 때는 그 사람의 행동을 보고 판단할 수 밖에 없을거예요.
입밖으로 내 뱉는 말보다 어쩌면 행동으로 판단한 것을 더 깊게 신뢰할 수도 있구요.

 

 

그리고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심리학으로 살펴본 인정받는 사람들의 특징" 파트였어요.
컴포트 존과 레테르 효과 등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심리학 용어를 쉽게 설명하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아니 남을 인정하는 회사 사람들은 어떤 심리를 갖고 있는지를 설명했답니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을 때도 무조건 "하지만.."이라고 토를 다는 직원들 있죠?!
만약 해보지도 않고, 무조건 반대의견을 피력한다면 상사는 그 직원을 유능한 인재로 보는 것이 아니라
상사의 말에 무조건 토를 다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이럴 경우 일단 먼저 알겠다고 하고, 자리로 돌아가서 시키는 일을 되새겨보고, 어떤 점이 잘못되었는지 충분히 생각해본 뒤..
직장 상사에게 다시 보고하는게 옳아요.
시키신 일을 하기 위해서 계획을 세워보았는데, 기존의 지침과 상응되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상사에게 의견을 달라고 부탁하는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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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웨어 - 생각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리처드 니스벳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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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인드웨어, 생각은 어떻게 작동되는가

 

생각의 지도 저자 리처드 니스벳이 새로운 책을 들고 나왔다.

바로 마인드웨어 '생각은 어떻게 작동되는가'이다.

 

 

 


 

 

 

 

리처드 니스벳은 예일대 심리학과 교수로 미국 양대 심리학회인 '미국심리학회'와 '미국심리학협회'에서 각각 상을 수상한
심리학에서는 손에 꼽히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전 저서인 생각의 지도도 참 재밌게 읽었었다.

동양인과 서양인의 사고의 차이를 비교하고 이해하는 내용으로 학부시절에 교수님이 반드시 읽어야 한다고 추천해주셨던 것이 기억난다.

벌써 10년도 더 된 것 같은데, 드디어 리처드 니스벳의 새 책이 나왔다.

 


 

 

마인드웨어의 부제인 '생각은 어떻게 작동되는가'처럼 이 책은 생각이 어떤 절차로 작동하는가를 설명하고 있다.

평생 살면서 한번은 겪게되는 '결정장애' 심리학에서는 '햄릿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진로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더라도, 흔히 예비 신부가 혼수로 가전제품 등을 고를 때 이 결정장애를 겪게 된다.

이런 결정장애는 아마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지고, 한번도 선택해보지 못한 것들에 대한 두려움, 선택에 따른 책임 등을 지고 싶어하지 않는

인간 내면의 심리에 의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리처드 니스벳은 일상생활의 모든 선택과 결정, 사고의 흐름을 심리학으로 풀어 설명을 한다.

내용 자체는 딱딱해보일 수 있으나 예문을 많이 넣어 이해를 도왔고,

인문학쪽에 문외한인 공대출신 여자도 흥미롭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인간의 합리적인 추론과 결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며,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왜 우리가 불합리한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지, 그런 불합리한 판단을 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심지어 이런 합리적인 사고는 경제활동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왜 우리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는지, 견해와 믿음이 발생시킬 수 있는 오류는 무엇인지 등 평소 궁금했던 것들과

알아두면 전혀 해 될 것 없는 알찬 정보들이 가득하다.

 

 

 

평소 아버지가 주관이 너무 뚜렷하시고, 아집이 있으셔서 의사소통에 많이 불편함이 있어왔다.

물론 그런 아집과 고집으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손해를 본 일도 몇 번 있었지만 도통 아버지는 고집을 굽힐 줄 모르셨다.

그런 아버지를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노력도 필요했었는데..

뜻밖에도 마인드웨어를 읽고 나서 아버지의 생각의 체계를 이해할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는 이 책을 읽고, 지금 갖고 있는 주식을 팔 것인지 갖고 있을 건지에 대해 활용할 수 도 있겠고,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어떤 인재를 채용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나의 가족을 이해하는데 활용을 했듯이 말이다.

 

내용도 번역도 훌륭한 책이다.

왜 리처드 니스벳이 세계적인 석학으로 인정 받는지 책을 읽는 내내 감탄을 하게 될 것이다.

인문학, 심리학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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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아로마테라피 - 건강한 피부를 위한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와 일상에서 즐기는 116가지의 아로마테라피 The 쉬운 DIY 시리즈 15
한혜원 지음 / 시대인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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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계획임신을 준비하면서부터 천연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워니화니님 블로그도 종종 들어가보았답니다. 아로마테라피스트 자격이 있으셔서 그런지 설명도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제 몸에 맞는 맞춤형 아로마테라피를 위해서 읽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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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 - <어른은 겁이 많다> 두 번째 이야기
손씨 지음 / MY(흐름출판)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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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에게 고민을 털어 놓았던 친구는 나에게 해결책이 아닌 위로가 받고 싶었던 것인데..

나는 그의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했던 것은 아닐까??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바뀐걸까?? 아니면 이게 내 모습인가??'

이런 고민이 스물스물 올라올 때 쯤 "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을 읽게 되었다.

"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은 몸만 컸지 여전히 아이와 같은 사고를 하는 어른아이라는 말로,

"어른은 겁이 많다"의 손씨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이성적인 사고만을 강요 받는 환경에서 나에게 감성적인 활동이 필요해서, 이번 휴가에는 이 책을 읽어야겠다라며..

멀지 않은 출퇴근길에 오며 가며 읽어 나갔다.

 

그때 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말은 무엇일까?

지지 않으려는 마음에 남에게 일부러 상처주려고 했던 말들?

내 자격지심을 숨기려 허세스러웠던 말들?

그가 듣고 싶었던 말이 아닌 내가 하고 싶어서 했던 말들?

그 어느 것 하나 나에게도 너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았던 무의미한 대화들..

그런 것이 아닐까?

손씨의 짧은 글귀들에는 내 손바닥에 올려 놓은 젖은 솜마냥 읽으면 읽을수록 내 감성을 적셔 나갔다.

그래.. 내가 약해빠져서 혹은 내가 약아빠져서 이런 게 아니라는 위로의 글들..
남과의 생각을 공유한다는 것이 SNS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는 요즘 세대에게 (나 역시 아직은 요즘 세대라고 말하고 싶지만..)

거창한 위로의 말은 아니지만 마음에 와 닿는 공감으로 글은 간결하면서 쉽게 쓰여 있다.

 

새벽 한 시.. 신랑도 잠이 든 밤에 꺼내 읽었던 첫 글이 아직도 마음에 와 닿는다.

"

어른이란

잘못이라는 걸 알면서도

반드시 후회할 걸 알면서도

멈추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아닐까?

 

#아이와 다르게

"

 

나는 첫장을 읽고 책을 덮어버렸다.

글은 짧았고, 간결했다.

그러나 이 짧은 문장 하나로 나는 그 날 깊은 생각에 빠졌고, 그 날 불면을 해야 했다.

 

"그때 하지않아서 다행이었던 말"은 억지로 괜찮다고 위로해주지 않는다.

하지만 읽다보면 저절로 마음의 위안이 찾아오는 것이 느껴진다.

착하게 살아야 된다고, 본심을 숨기는 것이 어른이라고 강요받는 사회에

꼭 그런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고 말해주는 작가의 글에 가슴이 간질간질 가려워지는 기분이랄까?

간혹 목에 사탕이 걸린 것마냥 목구멍이 뜨거워지는 기분도 느껴지고,

오랜만에 감성어린 밤을 맞는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다.

"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말하는 그들도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그러니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면접관의 평가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

​#당신은 면접관의 실수다.

"

 

가슴에 콕..

 

 

오랜만에 감성에 젖어들었던 책이었다.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란 말인가..

TV 예능을 보며 깔깔거리는 대신에 손씨가 건네는 소소한 토닥거림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

 

 

 

 

"

갓난아기가 우는 데도
이유가 있는데
하물며 다 큰 네가 우는데
진짜 이유가 없을까


# 괜찮아, 말해봐 

"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 놓기도 힘든 밤..

적당한 위로만 필요할 뿐

작은 감정소모도 힘겨운 날에

 

그때 하지않아서 다행이었던 말을 조용히 펼쳐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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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스킨 -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피부 고민을 잠재울 최후의 처방
아디나 그리고리 지음, 홍승원 옮김 / 미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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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스킨, 피부고민이 있다면 가장 먼저 읽어봐야 할 책

 

 

 

 

당연한 말이겠지만 책에는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바르는 것까지 피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어요.

시크릿 스킨 한권의 내용 중 가장 실천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피부 다이어리 쓰기" 였습니다.

뷰티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많은 화장품들을 구매하고, 협찬 받고.. 화장대는 늘 꽉 꽉 차여 있었어요.

저는 한 화장품이 다 쓸 때까지 바르는 것이 아니라 피부 컨디션에 맞춰서 화장품을 돌려가며 바르기 때문에

피부 상태를 늘 체크해줘야 했었거든요.

피부 다이어리는 쓰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인 문제가 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 원인 제품을 끊는 것이랍니다.

저도 화장품을 바르다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면 일단 하나씩 화장품을 안 써봐요.

하루만 안 발라도 피부가 호전되는 것들도 있는데.. 다른 날은 괜찮다가 생리 주기에 맞게 트러블이 발생한다던지..

기름진 음식을 먹은 날 이 화장품을 바를 때 트러블이 난다던지 하는 것들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 나름대로의 기준대로 화장품을 주기마다 취사선택하면서 바르고 있거든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저는 몸소 피부를 테스트 하면서 알게 된 것이죠.

시크릿 스킨의 내용과 목적도 저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서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피부 다이어리는 각 날짜마다 사용한 제품들을 모두 쓰고, 그 날 피부 상태를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피부가 민감한 느낌이 들었는지, 화끈거리는 느낌이 강해졌다던지.. 트러블이 올라왔다던지..

그날 그날 피부의 느낌과 컨디션을 같이 기록해 놓고, 문제가 발생했던 날에 제품들을 분석해봐요.

 

무엇보다 진짜 나의 피부타입이 뭔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그리고 나에게 해가 되는 성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시크릿 스킨은 여자라면 꼭 한번은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특히 어릴수록 더 빨리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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