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긴 7가지 습관

암을 이긴 7가지 습관 - 2번의 암 수술로 8개의 장기를 잘라낸 암 생존자의 극복비결
황병만 지음 / 힐링앤북 / 2013년 5월

얼마전 외할아버지께서 암으로 고생을 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1년정도 암으로 고생을 하셨었는데요..

항암 치료를 하다가 체력이 저하되어서 항암 치료를 포기하고

집에서 음식도 제대로 드시지못하다가 수척해져서 돌아가셨었는데요..

옆에서 보는 사람도 힘들고, 암으로 투병하는 사람도 힘들고..

정말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그리 많은 연세도 아니었는데 허무하게 

돌아가신 것 같아서 너무 속도 상하고 했었는데요..

무려 2번의 암수술을 하고 8개의 장기를 잘라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한 사람의 이야기라고 하니까 도대체 그 사람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있는 것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암을 극복한 사람들을 보면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자연속에서

살아갔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이 책의 저자는 걷기라는 단순한 운동으로 암을 극복했다고 합니다.

암환자라고해서 힘이 없다고해서 무기력하게 있다보면 오히려 더

암에게 지배당하고 체력이 허약해지니 오히려 가벼운 운동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자가 말하는 암을 이긴 7가지의 습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은둔 생활을 하지말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라,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라, 직업을 갖고 부지런히 일하라, 운동은

숨쉬는 것처럼 꾸준히 하라, 체중과 운동량 등 매일 상태를 기록하라,

절대로 원망을 화거나 화내지 마라 라는 7가지의 습관!!

어떻게 보면 참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암환자가 직업을 갖고 부지런히 일을 한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힘든

일인데다가 힘든 와중에서도 원망과 화를 내지 않도록 하는 것

또한 그리 쉬운 일은 아닌데요.. 저자는 다양한 음식 중에서도 특히

콩을 많이 섭취했다고 합니다. 단백질 성분도 많고 영영가가 높으면서도

그리 살이 많이 찌지않는 콩은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그래서 암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좋은 생각과 좋은 기운은 좋은 에너지를 불러들인다고 어느 책에서

보았던 것 같습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자괴감은 오히려 우리 몸안의

나쁜 세포를 활성화시키니 이겨낼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건강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것이 생존의

비결이 아닐까요.. 건강을 위해서 혼자서만 따로 산속에서 지낼

것이 아니라 항상 나에게 힘을 주고 나와 공존하면서 행복해하는

가족들과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것 또한 저자에게는 큰

힘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비록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에게 의지하고 서로를 더 사랑한다는걸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되지 않았나싶습니다.

암에 걸리기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나에게 안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해낼 수 있다

라는 용기를 준 도서가 아닌가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