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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하면 죽고 치병하면 산다
신갈렙 지음 / 전나무숲 / 2000년 1월
평점 :
집안에 암환자가 한명 있으면 그 집이 얼마나 힘든지..
저희 집에도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 모두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요..
이번엔 외할아버지께서도 암투병으로 고생을 하시는걸 보면서
건강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암이 많이 진행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병원에서는 무조건 항암치료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항암치료를 받더라도 실제로 암이 치료가 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힘든 항암 치료를 받다보면 식욕도 저하가 되고 머리카락도 빠지고
몸이 힘들다보니 심신이 모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들 역시 모두들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암 치료로 인해서 날카로와진 신경을 가족들에게 해소하기 때문이 아닌가싶은데요~
암이라는 상황을 힘들게 받아들인다면 오히려 상황이 더욱 안좋아지는데요~~
암이라는 상황을 자신의 몸을 더 아끼게 만들게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떨런지..
물론 암을 진단받고 나면 한동안은 정신이 멍해질 것 같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힘들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할텐데요.
자꾸만 그런 생각만으로 힘들어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을
찾아 먹고, 건강에 좋은 생각들만 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과 치료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깨끗한 자연속에서
자연음식을 통해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암활동을 억제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욱 좋은 일이 어디에 있을까요..
물론 병원을 전혀 가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암이 얼마나 진전이 되고 있는지, 또는 얼마나 억제가 되고 있는지
내 몸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해야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너무 의학에만 메달리다보면 실제로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기보다는
몇년이상을 힘든 고통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암환자들에게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고 있어서
어느 암에 어떤 음식을 사용하면 좋을지를 간편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서구화된 생활을 하기 보다는 황토방에서 온돌바닥에서 따뜻하게 지내는 생활을 하고나면
적외선 기구가 따로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암으로 인해 고통을 많이 받을 때, 적외선 기구를 사용하면 통증이 완화될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다양한 기구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실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더라구요..
주변사람들의 조언에 이끌려다니기보다 나의 암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판단하여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를 꼼꼼하게 판단해보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된다는 것!!!
건강한 생활을 위해 암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환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도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