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가 되는 둘째를 위한 책을 고르다가 발견한 책!둘째를 위해 고른책 기준은 글자가 큼직하고, 그림이 중간중간 자주 나오며, 그림체가 따뜻하고, 이야기가 흥미로운책을 찾고 있었다.그런 의미에서 강아지 명탐정 이야기라니 따뜻하고, 아기자기 귀여우면서 사건해결 이라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킬만하지 않을까? 싶었다.내가 먼저 읽어보니 셜록홈즈처럼 서사와 짜임새가 난이도가 있는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문턱이 낮고 쉽게 읽을 수 있을거 같다.강아지 명탐정 왈녹이 정우라는 아이에게 편지를 받았다.겁 많고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거북이 별이를 데리고 특별한 여행을 기획했는데,기차를 타고 할머니댁에 가는길에 같이 가달라는 의뢰였다!사건을 의뢰한 정우와 거북이 별이 그리고 강아지 명탐정 왈녹과 왈녹의 파트너 도이라가 클로버 특급열차를 타고 출발한다.그런데 다같이 잠시 식당칸에 간 사이 거북이 별이가 사라진것!기차를 아무리 찾아봐도 별이는 안보이고, 모두가 당황한 이때 왈녹의 특별한 능력이 빛을 발휘하게 된다.앞발을 거북이 집에 대고 호흡을 가다듬었더니 거북이 집에 손을 댄 사람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간다.왈녹과 아이들은 거북이 별이를 찾기위해 수상한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 나누고 사건의 실마리를 해결해 나간다. 수상한 정황들도 꼼꼼히 살피는 왈녹!거북이 별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다시 친구들의 품으로 돌아온 거북이 별이.왈녹과 친구들은 어떻게 거북이 별이를 찾게 되었을까?이 책은 큼직한 글씨와 거의 페이지마다 있는 그림 덕분에 저학년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추리 소설 형식이지만 동물보호와 동물의 자유에 관한 생각거리도 던져줘서 이야기 나눠볼 거리도 들어있다.우린 편안하게 읽지만 작가님은 엄청 고심하셨을거 같다~글밥늘리는 책으로도 좋고 가볍게 읽기에도 좋은 책 추천#강아지왈녹 #미자모#미자모서평단#백연화#왈녹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