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1천 권으로 끝내는 영어 읽기 독립 - 딱 3년, ‘헬로’밖에 모르던 아이가 해리포터를 원서로 읽기까지
황현민.강은미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4 아들을 아직 영어학원 다니지 않고(잠깐 다녀본적 있음) 엄마표로 하고 있다.

맨 처음 나에게 엄마표 영어에 대한 영감을 준 사람은 새벽달님 이었다.


엄마가 읽어주는 영어책 노출과 영어영상 노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는게 언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했기 때문이다.


학원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장을 반복해서 연습하는것 보다

좋아하는 영상과 책을 보며 자연스럽게 어순이며, 단어며, 문법들을 습득하길 바랬기 때문이다.


그런데 초4쯤 되니 하루 3시간씩 영상과 책을 들이부어주지도 못하겠고,

영상보기, 집중듣기를 하는데 얼마큼 쌓이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어느덧 고학년은 다가왔고, 엄마표가 맞는지..


언어를 자연스레 습득하길 바랬던 마음이 혹시 너무 돌아가는 길은 아니었는지 불안할때 이 책을 만났다.



책 서문의 사례중에서 감명받은 글..

읽은 영어책 100권이 넘어가자 좋아하는 책이 생기기 시작했고,

200권 읽기에 성공했을 즈음에는 반복하며 읽은 책을 통으로 외우는게 생겼고,

500권 읽었을땐 영어에 대한 감정이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800권 읽기를 끝내니 영어책 제목을 스스로 읽기 시작했고,

900권 읽기를 마쳤을땐 스스로 읽는 영어책이 생겼고,

천권 읽기를 마치자 얼리챕터북은 술술 읽게 되었다.

단어 암기를 따로 한적 없어도 스스로 이해하고 철자를 적기도 했다.

- 초2 사례




영어 말소리와 영어 텍스트에 꾸준히 노출되다 보면 어떤 아이라도 영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다.

노엄 촘스키



이게 될까.

이게 맞나.

어떻게 읽어야 되지.

어떤걸 읽어야 하지.

레벨테스트는?

쓰기는? 말하기는? 단어는? 리딩교재 활용은?

그래서 목표는 어느수준이어야 되지?

이 모든 궁금했던 질문에 매우. 아주. 정말. 속시원하게 답해주어서 플래그를 이만큼이나 붙였다..






나만 알고 있는줄 알았던 Pinterest(핀터레스트)를 활용한 워크시트 활용이라던지,

..영어도서관 추천, 도서별 AR지수 확인 등 활용할거리가 무궁무진했다.



여기저기 흩어져서 조각조각 알게되었던 정보들을 한곳에 총 망라한 친절한 책이다.



특히 다른 엄마표 영어책에선 인풋이 충분해서 차고 넘치면 아웃풋은 저절로 될거라는..

내겐 너무나 멀고먼 얘기들에 의아했었는데,


아웃풋이 없는 영어는 반쪽짜리 영어라며 아웃풋을 현실적으로 접근할수 있는 방법들을 친절히 알려주었다.


책 읽고 한문장 쓰기, 영어일기 쓰기 등 알지만 막막한것도 딱 알고 추천 책도 친절히 나와있다.




엄마표 영어를 하면서 제일 불안했던 아웃풋을 수준에 맞게 이끌어줄 수 있다.


내가 엄마표 영어 책을 진행하면서 잠수네도 가입해보고, 책을 10권 넘게 읽고, 유튜브로도 참고하고,

안해본게 없을정도인데 감히 엄마표 영어의 좋은 나침반이 되어줄 책이라고 말할수 있을것 같다.


이게 맞나 긴가 민가, 지지부진 했던 천권 읽기도 다시 열심히 해보려 한다.





1월 2일 호기롭게 시작했던 천권읽기가 11월 22일 기준으로 240권 읽었네.(이건 둘째 기록)

첫째는 읽는 책이 제법 두꺼워져서 둘째는 천권읽기 목표를 꼭 달성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기록해 봐야겠다.


여기에 핵심적인 활용팀들이 가득 있었다.

궁금했던 갖가지 영어전자도서관도 설명과 함께 추천이 되어 있어서 고민할 필요가 없이 0000를 시작했다.






레벨테스트도 어디서 할 수 있는지 알아봤었는데 한눈에 볼수 있다.








책 추천은 물론이요





1천권의 추천목록이 있다.



엄마표 영어 엑기스 책 이었다.

★ 레알소장각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