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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니까
김현례 지음 / 바우솔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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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책배송은 즐거운 일입니다.

택배봉투는 처참하게 뜯겨 나가고...ㅎㅎㅎ

책이 보이자마자

자리잡고 읽기 시작하십니다.


글밥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세세한 점묘화 기법의 그림이 신기한지

한장 한장 넘겨보며

엄마에게 이것보라며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애미는 사진찍기 삼매경 ㅋ ㅋ ㅋ








책 양쪽에 걸쳐

넓게 펼쳐지는 그림들이 시원하고

세밀한 표현들이 멋지더군요.


이렇게 주인공은

붉은 색으로 칠해져

점점 작아지고 모습이 바뀌며

여러 공간과 시간 사이를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그 어떤 모습이라도

나는 나니까.

아이에게 책을 다 읽고

너는 어떤 모습이 되고 싶어?

라고 물으니

가수우우우우ㅜㅜㅜㅜ 라고 합니다.

언제부터 내가 되고싶은 모습을 떠올릴때

직업으로 답하게 되었을까 싶네요..

그런 고정관념이 생기기 전에

비비에게 이 질문을 했다면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애미에게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어찌되든 행복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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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싫어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시리즈 3
파울린느 아우드 지음, Sensoa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 외 감수 / 북드림아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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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촬영을 잊었습니다.

훗 덜렁대는 저에게는 흔한 그런 이야기..

책 도착하자마자

덥썩 낚아채간 7세 어린이 독서중인 사진으로

표지를 대체합니다.

책을 스스로 읽기 시작한 이후로

독서중에 말걸면 세상 싫어합니다.

그래서 내용이 뭔가 하궁금하여

옆에서 폰보는 척 하며 도촬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의사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가이드 위주라

엄마아빠도 막상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울 때 딱 참고할만 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책을 다 읽고 덮길해 무슨 내용이야?

(참고로 저도 평생에 걸쳐 잡식독서를 하고 있어 아이에게도 정형화된 독서 방식을 유도하지 않습니다. )

하고 지나가듯 물으니

"어 엄마 세상에는 하얀사람도 우리같은 사람도 까만 사람도 있어.

다 똑같은거야 그렇지?"

라고 합니다.

흠...어쩐지 핀트가 빗나간 느낌적 느낌입니다만

뭐라도 하나 건졌으니 된 겁니다.ㅋ

여윽시 벨기에 공공 성교육기관과 네덜란드 국제 성 전문가센터에서 감수한 책이라 그렁가..

아이가 책에서 글로벌한 스멜을 맡은 거겠지요 ㅋㅋㅋ

손에 잘 닿는 곳에 두면 한 번 더 읽어보고

조금 더 한발 내딛는 대화를 할 수 있겠지요?

일단 식탁위에 던져 두었습니다. 훗

덧)

크으~ 아쉬운건...

얼마전부터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요?

하고 질문을 해서 최대한 담백하게 알려주고 있었고

이번에 받을 책에서 해당 사항에 대해 다룬 내용이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 내용은 다른 권에 있는 듯 합니다.

추가 구매 ㄱㄱ?

※북드림아이 출판사로부터 해당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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