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신의 그림자 ㅣ 모삼과 무즈선의 사건파일
마옌난 지음, 류정정 옮김 / 몽실북스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모삼과 무즈선 그리고 L........그들의 끝은??!!
사신의 그림자( 마옌난 지음 / 류정정 옮김 / 몽실북스 펴냄 )는 셜록과 홈즈라고 불리우는 모삼과 무즈선의 이야기이다. 이 둘은 변태범죄자 L과 숨막히는 두뇌게임을 한다. ‘사신의 술래잡기’를 너무나 재미있게 보았기에 그 후속작인 이 책을 고민 없이 선택했다. 전편에 비해 L의 수법은 더욱 치밀해지고 잔인해졌다. 교묘히 사건과 사건을 미끼로 던지며 모삼과 무즈선을 압박하는 L!!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점점 궁금해진다.
전작 ‘사신의 술래잡기’에서의 L의 모습은 귀여웠다고 할 만큼 이 책에서의 L의 모습은 더욱더 잔혹했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게 꽁꽁 숨어 있다. 그가 단서를 주는 사건은 그가 일으킨 것인지 아닌지 조차 알 수가 없다. 왜일까? L은 왜 이렇게 모삼의 주위를 맴도는 것일까? 너무나 궁금했다. 책을 읽을수록 조바심이 났다. 너무나 알고 싶었다. 왜? 왜? 왜? L의 정체를 무즈선으로 의심하기도 했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범인이라는 말이 생각나서였다. 나의 추리는 맞았을까?
과연 L은 무즈선일까? 너무나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L의 정체!!! 과연 그는 누구인가? 존재는 하는 인물일까? 궁금하다. 사건은 더욱더 정교해지고 미스테리해졌다. 사건과 사건이 꼬리를 물고, L의 정체는 점점 알 수가 없다. 읽을수록 더욱더 알 수 없는 사신의 존재!!! 그는 과연 어디에 있는가? 수사잔혹미스테리 “사신의 그림자” 전편보다 더한 재미와 흥미를 가지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모삼과 무즈선 콤비는 과연 이 미스테리를 풀 수 있을지 궁금하다. 궁금하시죠~~궁금하면 바로 읽어보아요!!

"루시퍼는 천사였지?
그래, 천사였지. 너무 잘난 자신을 믿고 하나님에게 까불었고......
그런데 어떻게 지옥의 주인이 될 수 있었던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