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합리적 이기주의가 좋다 - 복잡하고 치사하고 엉터리 천지인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미멍 지음, 원녕경 옮김 / 다연 / 201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쿨하고 엣지 있게 살고 싶은 나에게 주고 싶은 책~

 

 나는 합리적 이기주의가 좋다( 미멍 지음 / 원녕경 옮김 / 다연 펴냄 )는 어떻게 하면 멋지고 쿨한 삶을 살까 하는 나에게 멋진 조언을 해주는 책이다. 우선 제목부터가 너무나 맘에 들었다. 합리적 이기주의라니!!! 그리고 당당하게 이기주의를 좋다고 말하다니......매력적인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맞닥뜨린 순간 제목과 다르게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가 있는 표지를 보는 순간 웃음이 나왔다. 정말로 유쾌하고 신선한 책과의 만남은 나를 들뜨고 미소 짓게 만들었다.



 

 ‘복잡하고 치사하고 엉터리 천지인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이 책의 부제이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목차부터 책을 펴보았다. 책은 chapter1~8까지 각각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었다.

 

Chapter1 이 개떡 같은 세상에서 즐거움을 유지하는 법

Chapter2 EQ가 높다는 말은 제대로 말을 할 줄 안다는 의미다

Chapter3 나는 노력하는 내가 더 좋다

Chapter4 미안하다, 널 미워할 시간이 없다

Chapter5 미모보다는 재치

Chapter6 내가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된 이유는 바로 당신 때문에

Chapter7 로맨틱함의 끝은 일상적이고 소소한 낭만

Chapter8 그 시절, 인기 없던 소녀

 


 결코 이 책은 이기주의에 대한 책은 아니었다. 작가 미멍은 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을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갈지를 말해주고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 쓰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대단히 재치 있고 센스 있으며, 심지어 재미있었다. 작가의 개인적인 일상의 모습과 간혹 나오는 한국드라마의 내용은 책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가끔 중국과 우리의 문화적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은 있었다. 너무나 많은 자기계발서 중에 이처럼 발랄하고 유쾌한 책은 처음인 듯하다. 머리가 복잡하고 먼지 모르게 짜증이 나는 독자에게 꼭 권해주고 싶다. 인생 머 별거 있어!!! 재미있으면 되지!!! 우리의 멋진 작가 미멍이 주는 교훈이다~~

복잡하고 치사하고 엉터리 천지인 이 세상에서 살아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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