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일본에서 살아본다면
나무 외 지음 / 세나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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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한 설레임 간직한 일본!!

그곳을 가보다~

 

 

 한 번쯤 일본에서 살아본다면( 나무 외 지음 / 세나북스 펴냄 )은 일본을 직접 경험한 16명의 작가들의 일본 생활기이다. 어릴 적부터 일본이라는 나라는 나에게 묘한 설렘을 가져온 나라였다. 우리와 역사적으로 얽힌 일이 많았기에 밉기도 했고, 또 그들의 문화와 이국적인 풍경을 보며 동경을 가지기도 했다. 나에게 애증으로 얽힌 일본이라는 나라는 항상 묘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정말 한 번쯤 일본에서 산다면 어떤 느낌일까?’ 많이 궁금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읽고 싶은 열망이 가슴 가득 차올랐다.

 

 지금까지 일본 여행기라는 책들은 많이 보아왔지만 대부분 그저 그런 여행지에 대한 소개책이 많았다. 그래서 여행책이라고 하면 별다른 기대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지금까지의 편견이 사라지게 되었다. 일본을 직접 경험해본 사람들만의 경험은 신선했다. 그들의 생활과 일본 적응기는 너무나 좋았다. 이 책은 4장의 각각의 주제를 가지고 있다.

 

1공부하며 일하며 일본에서 산다는 것(Study Work in Japan)

2사랑하며 산다는 것 (Love in Japan)

3일본에서 산다는 것 (Life in Japan)

4변주 (Playing a variation)

 

 각각의 주제에 맞는 이야기들은 좀 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해 더 알게 해주었다. 생활의 냄새가 물씬 나는 일본이야기였다. 개인적으로는 3장과 4장이 좀 더 마음에 들었다.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지만, 쉽게 갈 수 없는 나라 일본!! 물론 일본뿐만이 아니라 여행을 간다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이 책의 저자들의 공통점은 용감하고 무모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의식!!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많이 부럽고 또 부러웠다. 나는 왜 저들과 같이 저렇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의 삶이 후회되거나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아니다. 그냥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동경을 깊이 느꼈다. 그리고 아직 늦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처럼 모든 걸 던지고 일본으로 향하진 못하지만,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나에게 준 책이다. ~ 이제 일본으로 떠날 준비를 해보자!!



1장 – 공부하며 일하며 일본에서 산다는 것(Study & Work in Japan)

2장 – 사랑하며 산다는 것 (Love in Japan)

3장 – 일본에서 산다는 것 (Life in Japan)

4장 – 변주 (Playing a var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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