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장의 재판 -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우수상 수상작 케이스릴러
박은우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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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을 펴는 순간 멈출 수 없다!!

 

 청계산장의 재판(박은우 미스터리 스릴러 / 고즈넉 이엔티 펴냄)은 한국콘텐츠 진흥원 스토리공모대전 수상작품으로 K스릴러이다. 이 책은 첫 장을 펴는 순간, 결코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작품 어디 하나에도 빈틈은 느낄 수 없었다. 치밀하고 섬세한 사건 전개 과정은 보는 내내 숨 막히는 긴장감과 스릴, 그리고 기대감을 느끼게 했다. 감히 그동안 읽었던 스릴러 작품 중에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그날 동생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영원히.

 


 이 문장을 시작으로 사건은 시작된다. 무언가를 준비하는 남자. 무얼까 무얼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면서도 결코 가르쳐주거나 추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뻔할 것 같으면서도 뻔하지 않는 전개가 좋았다. 처음부터 바로 시작되는 사건은 질질 끌거나 질척이지 않고 깔끔하다.

 

 경찰과 범인들의 시점에서 각각 사건은 서술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

어느 정도 사건의 전개나 결말은 예상되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예상처럼 쉽게 그려지지 않는다. 청계산장 파티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인질사건과 재판...... 그리고 그 속에 얽혀있던 살인사건은 스릴러의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읽었던 스릴러 작품 중에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이 영화화 되면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흥미로운 소재와 구성은 드라마나 영화화 된다 해도 충분할 것 같다. 처음 접해보는 K스릴러! K스릴러라는 장르가 이 작품으로 인해 더욱더 기대가 된다.



그날 동생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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