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첫 성교육 - 당황하지 않고, 겁먹지 않고, 감추지 않는
노하연.신연정.이수지 지음 / 경향BP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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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지 않는 부모의 첫성교육을 위해!!

 

 부모의 첫 성교육( 노하연·신연정·이수지(라라스쿨) 지음 / 경향BP 펴냄 )은 아이의 성교육을 고민하고 있는 부모에게 성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알려주는 책이다. 나의 첫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9살이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성교육이라는 것에 대해 많이 고민했었다. 성에 대한 부모 교육이 있으면 꼭 참여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성교육에 대해 듣고, 수업을 받지만 그때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뿐이라기보다는 배워는 왔지만 그것을 실전(?)에 대입하기가 너무나 어려웠다. 알고는 있으나 실천을 하지 못한다는 그런 고민을 계속 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읽어보았다. 혹시나, 역시나가 아닌!!! 우와! 바로 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하지 않고

겁먹지 않고

감추지 않는

부모의 첫 성교육

 

이라는 이 책!!! 어떤 내용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시작하면서_성과 친해지세요

PART1_아이의 성교육, 부모가 먼저 알아야 해요

PART2_아이의 사춘기가 시작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PART3_성문화, 어떻게 설명해 줘야 하나요?

PART4_아이를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세요

부록_성교육 단어 풀이

 

 이 책을 읽으면서 맞아~ 맞아!!’하며 무릎을 탁탁 쳤다. 어쩌면 이리 현실에 맞게 설명을 해주시는지! 아이의 유아시절부터 사춘기까지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알고는 있었지만, 정확히 몰랐던 용어 설명과 그것을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까지 자세히 말이다.

 


 이 책에 가장 좋은 부분이 있었다면, 아이를 한사람의 인격으로 대하라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성교육과 더불어 이 말을 들으니 더욱더 가슴에 와닿았다. 경계라는 것, 존중이라는 것, 그리고 아이의 눈에 맞추어서 성교육을 하라는 말씀이 가장 좋았다. 하나하나 설명해주는 모든 것들이 새로웠다. 아이의 성교육과 가정에서의 성교육에 대해 고민해보고 있는 부모님이시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 부록에 나와 있는 성교육 단어 풀이는 정말로 아이와의 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성교육이라고 다를까요?

물론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가정해서 해결할 수 있는 질문들입니다.

그저 자녀 교육 중 하나라고 생각해 보세요.

내가 경험해 왔던 이야기를 토대로

정확한 정보를 곁들여 대화를 이어가 보세요.

중요한 건 성교육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는 것입니다.

- P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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