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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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사피엔스, 그들이 살아갈 세상!!

 

 포노사피엔스(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는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즉 현재 우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스마트폰이 이고 , 이 글을 읽는 지금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당신이 바로 포노사피엔스이다. 포노사피엔스라는 단어는 몇 번 들어보았다. 나는 이 단어가 스마트폰을 과도히 사용하는 우리들을 약간 꼬집는 말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그런 생각은 사라졌다. 이 책은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야 할 나의 꼬마포노사피엔스들의 앞날과 그들의 교육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새로운 문명의 이 될 나의 아이들은 어떤 세상을 살게 될 것인가? 이것은 그들의 미래를 걱정하고 같이 고민하여야할 우리 부모들의 숙제이다. 몇 달 전에 구글 이사 김태원의 강연회에 참석 한 적이 있다. 새로운 4차 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상에 대한 강연을 한다기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 강연을 듣는 순간, 나의 머리와 가슴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때 김태원 강사는 구글과 아마존을 비롯한 IT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알려주었다. 그 강연을 듣고, 내가 가지고 있는 교육관을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떻게 수정을 해야 할까? 현실은 여전히 아이에게 수학 연산을 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더하기 빼기...... 빼기 더하기!!! 한 번 더!!

 

 이런 상태에서 나는 포노사피엔스라는 책을 만난다. 책 제목을 보아하니, ‘참 어려운 책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는 힘차게 도전~~’을 외쳤다. 이런!! 이 책은 나에게 또 다른 가치관의 혼란을 느끼게 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강연과는 다른, 글로써 읽는 새 시대에 대한 이야기는 완전 다른 느낌이었다. 우리가 규제하고 막았던 많은 것들이 막을 것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가 되고 있다. 혁신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그렇다고 그 혁신을 막을 수는 없다. 게임을 많이 본다고, 유트브에 빠져있다고 잔소리하던 나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제 그런 생각이 달라져야 할 때이다. 우리의 꼬마포노사피엔스의 미래에는 유트브가 있고, 게임이 있으며, 많은 온라인 컨텐츠들이 존재한다.

 

 우리의 교육은 달라져야한다고 이 책은 말한다. 규제가 아닌 그것들을 아이들의 삶에 끼어 넣고 활용할 방법을 가르쳐야한다. 그렇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그 생각에 동의하게 되었다.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꼬마포노사피엔스들, 그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왔다. 이 책은 나에게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지금까지 배워왔던 것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도와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과는 많이 다를 아이들의 시간!!! 이 책을 읽음으로써 그 미래를 조금은 엿볼 수 있고, 또 조금은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혁명의 시대혁신의 기회로 삼아

모두 함께 미래를 준비한다면,

포노 사피엔스 시대는

확실히 우리에게 기회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재능을 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디지털 문명의 확산이 돌이킬 수 없이 정해진 미래라면,

여러분은 어떤 길을 선택하시겠습니까?

100년에 한 번 올까 말까한

역사적인 기회의 문이 열렸습니다.

혁명의 위기를 넘어,

함께 새로운 기회의 시대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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