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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 귀찮의 퇴사일기
귀찮 지음 / 엘리 / 2019년 1월
평점 :
귀찮의 이번 생! 안망함!
그럼 나의 이번 생은??!!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음( 귀찮 글·그림 / 엘리 펴냄 )은 직장에 용감하게 사직서를 제출하고 하고 싶은 일을 시작한 한 사람의 이야기이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다. 이번 생은 망하지 않았다니...... ‘음~ 많이 부러운걸!!’, ‘사실 대부분은 이번 생은 망했다~’라고 생각하니!!!! 귀찮의 퇴직일기!!! 꼭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대체 어떤 내용이 있을까? 엄청난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펼쳤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위트 넘치는 글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작가가 회사를 그만두기를 결정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 고민의 순간이 생생하게 나타난다. 어느덧 나는 작가와 함께 그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 그 고민의 순간이 넘어가면, 이제는 나의 일을 찾는 일이 시작된다.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일!! 그 일을 찾고, 그리고 그 일을 실행하는 모습은, 부럽기도 하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나에겐,
책을 쓰는 일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의 가장 상위에 있는 일이 되었다.
책이 아니더라도,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어떤 일인지,
스스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하지 말아야 하는지,
전보다 훨씬 뚜렷해진 시각으로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내 방황이 일단락됐다.”
이 책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청춘의 모습이 재기 발랄하게 나와 있다. 취업에 고민하고, 회사생활에 힘든 청춘들에게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회사에서 열심히 회사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당신,
회사 생활을 하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는 당신,
회사를 때려치우고 다른 꿈을 시작하는 당신,
취업을 준비하는 당신
꿈을 꾸는 당신
이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그 일을 하라고!!!
"그곳에서의 평범한 것들을
모른 채 지나가진 말자고.
항상 기쁠 순 없겠지만
가끔은,
여행하듯 소중히 지내자고,
그래도 좋은 건
이제 서울로 놀러 올 수 있다는 거다."
"역시 ,
계속,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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