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 - 새로운 비즈니스로 세상을 바꾸는 여성 이노베이터 8인의 창직 스토리
홍진아 지음 / 북하우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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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고 멋진 그녀들의 비즈니스

 

 나는 오늘도 내가 만든 일터로 출근합니다( 홍진아 지음 / 북하우스 펴냄 )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세상을 바꾸는 여성 이노베이터 8인의 창직스토리이다. 요것은 표지에 나와 있는 말이다. 이 말처럼 이 책을 잘 설명해주는 말은 없는 듯하다. 일하는 여성, 멋진 여성, 당당한 여성, 누구나, 아니 대부분의 여성들이 꿈꾸는 말일 것이다. 나조차도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나이가 들면 당당한, 일하는 멋진 여성이 되어있을 거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는 과정에서부터 시련은 시작되었다. 면접에서부터 이어지는 차별의 말들, 그렇다 생각보다 구직의 길을 쉽지 않았다. 그리고 구직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나의 경력은 단절되었다.

 

 이 책에는 나이와 경력이 다양한 8인의 여성들의 창직스토리가 나와 있다. 40대의 직장여성도,30대의 경력단절의 여성도 그리고 20대의 사회초년생까지 다양한 모습의 창직을 엿볼 수 있었다. 더 성공 할 수 있는 커리어를 마다하고 창업을 한 분도 있었고, 늦은 38세의 나이에 법 공부를 시작하여 변호사가 된 분도 있었다. 그리고 20대의 당당한 청춘도 있었다. 그분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보면서 많이 부러웠다. 그리고 내 속에서 저 사람들은 능력이 있고, 좋은 대학을 나왔고, 무엇인가가 있으니까그렇게 된 것이겠지. 이런 생각도 들었다. 솔직히 많이 부러웠다. 나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그들을 이끈 것은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가만히 해본다. 그것은 열정, 자신감, 그리고 다른 사람의 눈보다는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용기와 추진력인 것 같다. 이 책에는 자신을 믿어주는 주변 사람들을 믿는 힘!!! 그리고 일을 함에 있어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이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그들이 있었다. 자신이 만든 일터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또 그 일을 하면서 다른 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는 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금은 해보았다. 머릿속에서 생각만 하며 시간을 보낸 지난 시간들,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머릿속의 생각들을 구체화시키고픈 마음이 들었다.

 


"견디고 버틸 시간에 네가 하고 싶은 일을 너만의 방식으로 해보지 않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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