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출근하는 김대리에게 - 25년차 직장의 신이 우리 시대 미생에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와 시원한 조언
유세미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도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오늘도 출근하는 김대리에게( 유세미 지음 / 책들의정원 펴냄 )는 직장20년차의 한 선배님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다.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별로 재미가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자기계발서 인지라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읽은 책, 이 책은 직장 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조언서였다. 책을 읽으면서 맞다, 맞아.......’, ‘그래 나도 이런 말들이 떠오른다.

 

 이 책은 총 5개의 Chapter로 이루어져 있다.

Chapter 1 오늘도 출근하는 우리 회사 김 대리를 소개합니다

Chapter 2 회사 인간, 회사 언어

Chapter 3 일터, 여자, 가족 그리고

Chapter 4 새벽부터 한밤중까지 리허설 없는 콘서트

Chapter 5 내 인생이든, 회사 인생이든 여하튼 로딩 중

 

 이 각각의 Chapter를 읽으면서 나의 경우에 대입해 생각해 보았다. 과연 나는 잘 살고 있는가? 물론 답은 없다. 그저 자기가 만족하는 대로, 자기의 생각대로 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가장 인상 깊은 구절 몇 개를 적어본다.

 

어정쩡한 자세가 가장 나쁘다. 대충 조직 안에 섞여 함께 떠밀려 가면 된다는 자세는 더 나쁘다. 거센 풍랑과 폭풍 때문에 혹시 파선할까 무서워 배가 안전하게 항구에 정박하고만 있다면 그 배의 존재 의미는 무엇일까. 우리는 모두 항구를 떠나서 목표를 향해 떠나야 할 배이다. 내 환경에 최적화된 일과 삶을 스스로 맞춤형으로 찾아내는 위험을 감수할 때 지금은 망망대해지만 결국 원하는 항구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살아 있기만 하면 어떻게든 풀리는 법이야. 희망은 없어지지 않아. 잠시 보이지 않을 뿐이지.”

 

사람들 생각은 다 다르잖아요. 왜 일일이 신경 쓰겠어요? 어차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각자 사는 거예요. 자기가 맞다 생각하는 방식대로 말이죠. 정말 내가 잘못했구나 싶은 지적에만 반응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많은 좋은 말들이 있었으나, 이렇게 3가지만 써본다. 다른 말들은~ 직접 책을 읽어보시길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과연 어떻게 살아야할까? 하지만 고민보다는 그냥 살고 싶다. 물론 미래를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이 좋은 건 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이 순간을 살아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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