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토마스 에릭손 지음, 김고명 옮김 / 시목(始木)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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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타입입니까?

 

 도무지 내 맘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토마스 에릭손 지음 / 김고명 옮김 / 북로그컴퍼니 펴냄 )은 인간관계 심리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친해질 수 없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분명 존재한다. 나이가 들면 인간관계는 쉬워질 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었다. 나이가 들어도 인간관계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 같다. 이 책을 보고 어려운 인간관계에 대한 해답을 조금이나마 알고 싶다.

 

이 책은 모든 사람은 4가지의 유형으로 나뉜다고 말한다.

 

추진력 있지만 공격적인 RED

낙천적이지만 수다쟁이인 YELLOW

성실하지만 수동적인 GREEN

논리적이지만 비판적인 BLUE


 이 책에 나와 있는 DISA유형 분류법을 테스트 해보고, 나의 유형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어느 한 유형에 딱 맞지는 않는 것 같다. 레드도 있는 것 같고, 옐로우도 있는 것 같고, 심지어 그린과 블루의 성향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내가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던 것일까? 성향별로 나와 있는 책의 설명은 너무나 재미있고, 유익했다. 나를 위주로 보지 말고, 상대방을 위주로 생각하라는 말이 가슴에 와닿았다.

 

 대체적으로 블루와 옐로우의 조합은 최악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블루와 옐로우의 성향을 알고 거기에 맞게 대처한다면 그들의 관계는 달라질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것들을 가르쳐준다. 오랜만에 정말로 유익한 자기계발서를 읽었다. 내일부터 나는 아마도 사람들을 이 유형에 맞게 분류할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맞는 나의 대처법을 찾을 듯하다. 사람사이의 관계가 어렵고 힘들었던 당신!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나랑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고 느끼는 당신! 이 책을 권한다. 그 사람의 유형을 알고 행동한다면 나의 인간관계는 재미있어질 듯하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나는 계속 생각하고 있다.

저 사람은 어떤 유형일까?








"당신이 레드 타입이든 옐로 타입이든 그린 타입이든 블루 타입이든, 혹은 몇 가지 유형이 섞인 사람이든 간에 당신은 언제나 소수자다. 대부분의 사람은 당신과 다르다. 당신이 아무리 완벽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동시에 모든 유형의 특질을 다 가질 수는 없다. 그러니 당신이 만나는 사람에게 적응해야 한다. 사실 커뮤니케이션이란 적응의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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