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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작가실록 2 : 수필 - 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ㅣ 조선작가실록 2
박정란.서재인 지음, 조윤주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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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보는 조선 고전]
조선작가실록 시리즈 2편 수필이
출간되었다.
조선작가실록 1편 소설도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었던터라
더 관심과 흥미를 끌었다.
작가를 중심으로 조선 고전 6편을
이리저리 분석하면서
작가의 상상력보다는
자신의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풀어낸 수필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수필이 나오기까지의 시대적인
배경과 우리가 챙겨야 할
역사 상식! 기억해야 할 팩트 체크도
다 챙겨서 학습할 수 구성된 책이다.
다양한 스타일과 지루하지 않게
정리된 한개의 수필을 꼼꼼하게
읽다보면 연관되어 일어난 사건까지
짚어주니 역사 공부를 따로 굳이
안해도 될만큼 유익했다.
【바로하는 팩트체크】 【아주 특별한대담】
사회자와 그 당시 작가님과, 관련된 인물을
모셔놓고 실제 시사대담을 하는 것처럼
주고 받은 멘트들이 재미있기도 하고
유익하게 찾아볼수 있는 시간!!
★ 난중일기 ★
이순신은 충무공이다
유성룡 대감의 추천으로 전라좌도
수군절도사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이순신은 자기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 많은 위인인것 같다.
임진왜란 당시의 시대적인
배경과 그 긴박하고 치열했던 전쟁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생생한 글이었다.
★ 한중록 ★
혜경궁홍씨는 자신의 남편인 사도세자가
죽었을때 어떤 기분이었을까?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두고 죽음에
이르게 했던 영조의 진심은 과연 뭘까?
백성들에게는 어진 임금으로
백성들을 위하는 마음은 무엇보다도 컸던
영조에게 사도세자는 아픈 자신이었을듯!!
외롭고 힘겨웠던 삶을 살아야만
했던 혜경궁홍씨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다.
★ 계측일기 ★
인목 왕후 폐비사건과 광해군의 폐위
영창대군의 죽음등과 관련하여
그 모든 사실과 기록들을 적은
작가 미상의 글이다.
광해군의 두번째 어머니 인목왕후가
광해군보다 9살이나 많다는 사실에
놀랍고 황당했다.
자신의 왕권강화 목적으로 광해군은
자신의 동생 영창대군을 죽이고
어머니인 인목왕후는 서궁에 갖히게
했다니 무서운 인물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