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난 초록섬 피카 그림책 10
잉그리드 샤베르 지음,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문주선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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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시 살아난 초록섬

잉그리드 샤베르/라울 니에토 구리디

피카주니어

글의 내용은 거의 없습니다.

매 장마다 한 줄정도의 간략한 문장만이 있어요.

뭐 그닥 그림도 많이 화려하거나 빽빽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림책이 주는 내용만큼은 무겁고 필요한 내용입니다.

더 나은 지구를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아직 늦은건 아니겠지요.

어른들이 우리 아이들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같이

고민해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최대한 단순하고 담담하게 그림을 그려놓고 있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면서 우리가 미래를

그냥 마냥 앉아서 주어진 상황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주체적으로 움직이면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있답니다.

초록의 기적이라는 아름다움을 우리가 함께 나눠보자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어쩌면 절망적이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살짝 빛이

보이고 희망이 보이는 상황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으로 인해 벌어진 이 모든 일들이

인간들이 스스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하고

마땅한 일이지만 아직도 내 일이 아니고 남의 일이다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 그림책을 통해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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