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저격하라 생각이 자라는 나무 26
옌니 스트룀스테트 지음, 베아타 부크트 그림, 이유진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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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보다 부족한 어른들이 너무 많은 실정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오래 살았다는 이유 만으로 저절로 어른이 되는건 아닌가 봅니다.

예전에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어른이 되었다고 했지만

물론 지금도 그 부분은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데요.

그래도 아이들보다 철이 없고, 어리석은 어른들이 많아요.

자신의 욕심만 채울줄 알고,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살펴보지도 않고

기존의 가지고 있는 자신의 가치와 체계가 깨질까봐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하지 않는 나와 같은 어른들이 있을꺼에요.

그런 어른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는

메세지를 주는 책이 이 책 같아요.

비록 십대이지만 십대같지 않은 포부와 열정과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위해, 세상을 바뀌기 위해 기껏이

노력하는 멋진 십대들 말이죠.

처음 들어본 친구들도 있고, 기존의 들어왔던 친구들도 있었어요.

자신의 아픔과 실패를 그냥 포기하는 용도로 두지 않고,

더 열심히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려는 아이들이 모습에서 뭉클함이

저절로 느껴지더군요.

자신의 소소한 노력이 얼마나 세상을 바꾸어줄껀가 하는 안위함보다는

이런 노력들이 하나씩 뭉치다보면 더 크고 멋진 성과를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아이들은 안거죠.

남에게 배풀줄 알고, 어린 친구들을 돌보고 살필줄 아는 착한 마음들이

바로 이런 십대들의 강점이 아닐까요?

한계는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계는 우리만이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루이 브라유, 이스턴 라사펠, 그레타 툰베리 등등

이 친구들을 만나서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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