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 최고 동화는 내 친구 10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쓰보야 레이코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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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동화는 내 친구-10

우리 선생님 최고

글 하이타니 겐지로 그림 스보야 레이코

논장

이 동화책을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보니 아주 오래전의 책이 나오더라구요.

1999년에 출간되 동화책 표지는 더 귀엽고 아기자기한 분위기였는데. 이번에 개정판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그이 표지였습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묻어나고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투영되어 아이들이라서 가능하지만 솔직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어요. 물론 매일이 행복하거나 즐겁지는 않지만 고통과 정면으로 맞서는 아이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우리반 선생님은 다른 선생님과는 조금은 다르다. 우리 선생님은 공부보다 더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그래서 첫날부터 "우리반 가이드라인"이라는 것을 만들어 서로을 위해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표시해두었다.

그리고 교실 한 가운데에 모두가 잘 볼 수 있게 해 두었다. 사실 점점 행복이 선착순이 되어가는 이 치열한 사회에서 우리 선생님 같은 붙을 찾기는 어렵다.

신바람 선생님도 우리 선생님처럼 착한 인성을 중요시 여기는 분이다.

특히 "원망스러운 엉덩이의 이야기"는 더 더욱 감동적이다.

별명이 "오리"인 기요시는 다른 아이들보다 조금 더 통통하다.

다른 아이들에 비해 툭 튀어나온 엉덩잉 때문에 놀림을 받고 있다. 그래서 달리기를 하는 날만 되면 기요사는 울상이 된다. 그날도 장애물 경주를 했다. 역시나 오리가 속한 팀은 꼴등을 했고 반 친구인 따따부따는 핀잔을 주었다.

그 다음날, 오리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다. 체육 시간에는 선생님이 무서온 목소리로 어제 기요시가 속했던 팀에게 6kg벨트를 차고 달리기 시켰다. 그제서야 그 아이들은 기요시의 고충을 알았고 아이들은 기요시에게 사과했다.

내가 선생님이었다면 그냥 무턱대고 화를 했을 텐데, 똑같이 그 상황을 느끼게 해주는 신바람 선셍님의 대책이 참 현명한 것 같다.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을 존중하고 문제점이 있으면 바로바로 해결하니 분쟁이 일어날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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