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동물원 사계절 웃는 코끼리 22
박주혜 지음, 서지현 그림 / 사계절 / 201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특별한동물원 #사계절

#산이의귀여운거짓말

#판다 #펭귄 #흰곰

#변신돼지 #박주혜

#초등저학년도서 #초등동화

#사계절웃는코끼리

#7,8세가읽는동화책

강아지만 좋아하는 봄이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산이는 집에

판다랑 펭귄이랑 흰곰이 살고 있다고

말도 안되는 말을 하지만

봄이는 그 말을 진짜처럼 믿었다.

물론 산이네 집에 직접 가서 확인해보니

판다랑 펭귄이랑 흰곰은

세 마리 토끼였다.

판다를 닮은 토끼 하나

펭귄을 닮은 토끼 둘

흰곰을 닮은 토끼 셋

봄이를 좋아하고 봄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귀엽고 깜찍한

거짓말이 마냥 웃음만 나왔다.

거짓말을 하는 산이도

그런 거짓말을 진짜처럼 봄이도

어찌나 사랑스럽고 예뻐보이는지

볼이 발그레하고 핑크핑크가

눈에 선명하게 보이는 듯 했다.

산이와 봄이만의 특별한 동물원을

나도 얼른 구경가고 싶다.

<초등학생4학년이 쓴 글>

나도 처음에 산이가 봄이에게 자기집에는

판다, 펭귄, 백곰이 산다고 해서

진짜인줄 알았는데

사실 알고 보니까

펭귄같은 토끼가 한 마리,

판다찬럼 뚱뚱한 토끼가 한 마리,

백곰처럼 하얗게 생긴 토끼가 한 마리

이런 놀라운 상상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재미있었다.

그리고 나만 아는 어마어마한 비밀은

우리 엄마가 토끼를 무서워하는 듯

나 혼낼때에는 도끼 눈을 뜨고

매섭게 노려보면서 고작 그 조그마한

토끼 한 마리를 무서워하다니

완전 아이러니처럼 느껴진다.

만약 내가 동물을 키울 수 있다면

유별나지만 독특한 귀가 매력포인트인

사막여우를 키워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