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칫뿡
수아현 지음 / 현암주니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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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읽었어요>

흥칫뿡이라

제목과 겉표지에 있는

여자아이의 표정만 봐도 흥미진진하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짐작이 된다.

그래서 한 번 읽어보았다

이 책에 나오는 꼬마 여자아이의

엄마는 참 웃긴 것 같다.

자기는 약속을 잘 안지키면서

꼬마 여자 아이가 약속을 안 지킬때

마녀같이 화내면서

이럴거면 왜 약속을 하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꼬마 여자 아이의

아빠는 피곤하다고 딸한테 그렇게 말하고

에구구 안타까움만 ㅜㅜ

이 그림책은 그림도 예쁘다.

이 그림책 작가님 수아현 작가님도

얼굴도 예쁘고 마음도 예쁘겠지?

한 번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사람들이

달려들어서 계란노른자를 뒤집어

쓰고 땅에 나뒹구는 모습이 재밌고

인상깊었다.

꼬마 여자아이의 이름이

윤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윤이는 이 경험을 통해

자신을 사랑해주고 감싸주고

보호해 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 같다

그리고 윤이야!

공주 인형 받은 것 축하해

 


진~~~짜

아무랑도 말 안하려고 했는데......

말 줄임표를 보면서

그 아이의 마음을 금새 알 수 있었다.

말을 하지 않아도

글로 읽지 않아도

엄마 아빠한테 서운하고

속상한 마음에

흥 칫 뿡!! 흥 칫 뿡!!

수시로 날리고 말하는 우리집

다섯살 꼬마를 보는 듯 했다.

뭐가 그리 뾰루퉁하는 일이 많은지

그래도 매번 해준다고 약속을

해 놓고 제대로 지키지 못할때가 많은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부끄럽고 창피하기는 했다.

그래서 화 나는건가??

이것 하나만은 알아주기를

엄마는 이 세상에서

우리 아윤이 너무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고 예뻐하는것 알지!!

물론.

우리 예은이 역시 이 세상에서

보물같은 존재라는 걸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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