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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숨은 괴짜 가족을 찾아라
크리스토프 바타이옹 지음, 박선주 옮김 / 아라미kids / 2018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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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드디어 8살 딸을 위해 와글와글 숨은 괴짜 가족을 찾아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우선 이 책을 보면 내가 어릴 때에 많이 했던 윌리를 찾아라라는 책 생각이 많이
납니다.
윌리를 찾았던 것처럼 와글와글 괴짜 가족의 구성원을 다양한 모험 스토리에서
찾아내면됩니다.

크리스토프 바타이옹 작가의 글과 그림으로
이 책에 주인공은 바로 와글와글 괴짜 가족입니다. 와글와글 괴짜 가족을 잠깐 소개하자면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아빠와 엄마,그리고 누나, 남동생,
막내아기, 그리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애완동물 비슷한 것이 한 마리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마치 원시인들의 옷 차림을 하고 나무로 된 몽둥이를
들고 다닙니다. 이 괴짜 가족은 치고 받고 싸우는 게 다반사이고 날마아 앙앙 울고, 소리치고, 떠들썩한 가족입니다. 괴짜 가족이 있는 곳에
우당탕 소리도 끊이지 않고 시끌벅적 한바탕 소동도 벌어지지요. 이러한 괴짜 가족이 사고를 치지 않게 그림 속에서 6명의 가족을 찾으면 됩니다.

괴짜 가족이 겪게 되는 모험 속 배경에는 용도 등장하고 중세시대를 나타내는 성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중세시대의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복잡한 그림 속에서 6명의 가족을 찾으려면 눈을 크게 뜨고 자세하게 봐야겠지요.
딸이 이 책을 받고 무척 좋아했고 하루는 그러면 이제 한번 찾아볼까 하면서 하루
만에 꼼짝하고 앉아서 많은 페이지를 하더라구요. 너무 재미있다면서 혼자 깔깔깔 웃고 집중력있게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책 잘 받았구나 싶었어요.
그림들이 얼핏보면 딸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이지 않을까 싶은데 웬걸요 캐릭터 찾는데
집중하고 있어서 그림이 어떠한 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중세시대부터 우주에서 외계인과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는 그림까지 다양한 그림이 꽤 얇지 않은 페이지로 그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의 에펠탑이 그려진 장면도 있고 불길이 치솟는 그림에서 6명의 가족을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림이 굉장히 다채롭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5살 둘째한테 한번 보게 하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은 참 종류가 다양한데 늘 그림책이나 글책만 보다가 이러한 재미있는 놀이책을 한번쯤
아이들에게 선물해주는 것도 좋은 추억 중에 하나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양한 놀이책들이 많이 있지만 괴짜 가족 찾기 책을 통해 집중력과 인내심,
끈기를 기를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집중력과 끈기를 선물하고 싶으시다면 와글와글 괴짜 가족을 찾아라 추천합니다. 어디든
철퍼덕 앉아서 연필이나 색연필을 들고 와글와글 괴짜 가족을 찾고 있는 아이의 등을 보신다면 아마 흐뭇하실 것입니다. 그만큼 아이가 재미있고
흥미있게 빠져들 수 있는 책입니다. 저희 딸도 괴짜가족을 찾는 내내 "엄마,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 너무 재미있어 엄마 흐흐흐" 하면서 연신
감탄사를 내더라구요~~ 한번 아이들에게 이러한 추억도 안겨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허니에듀에서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읽어본 개인적인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