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4대 비극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셰익스피어 연구회 옮김 / 아름다운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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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다른 동물들을 살찌게 해서 잡아먹듯이 우리 자신을 살찌우는 것은 바로 구더기를 위해서죠.

107p


나라가 지나치게 번영하면 이런 종기가 생기게 마련이지.

110p


변덕스럽고 쓸모도 없는 명예에 이끌려 잠자리로 가득 무덤을 찾아가고 있다.

111p


내 님은 일어나 새 옷을 갈아입고 방문을 열러 주니 들어간 처녀 나올 땐 처녀의 꽃잎은 떨어졌으리.

114p


솔직히 말해서 버젓한 귀족 가문 치고 그 조상들이 정원사나 산역꾼, 도망치기 따위의 일을 하지 않은 경우는 없었잖아.

130p


황제 시저도 죽어 흙이 되어 벽의 구멍 막는 바람막이가 되었을지도 몰라.

136p


치밀한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면 때론 무모한 행동이 대신 도움을 준다네.

140p


세태의 파도타기를 하면서 뻔지르르한 사교술과 거품 같은 미사여구로 사려 깊은 사람들을 기만하며 살아가는 놈들이 수두룩하지.

14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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