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시선 - 역사가 남긴 향기
두보 지음, 이원섭 옮김 / 현암사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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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를 읽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


여러 책을 열었다 닫았다.


모르는 사람이 선택하는 것만큼 우스운 일이 있을까?


그래서 가장 먼저 손에 닿은 책을 인연이라 생각했다.






발(簾)의 갈강쇠에

낙일(落日) 걸릴 때


시냇가에서는

봄 소식 그윽하다


- 낙일(落日)



바람 따라 가만히

밤에 들어와


적시되 가늘어

소리도 없이 ... .


- 봄비 오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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