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펜드로잉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 꼬물거리다가 핀든아트님이 드로잉에세이북을 내셨다는 걸 알고 바로 질렀다! (나의 클**101 스승님(?)이셔서 몹시 반가웠음ㅎ)
핀든아트님 덕분에 여행지에서 그림 그리는게 재밌어졌고, 잘 그리지 못한 그림도 썩 그럴듯해 보이는 마법(??)을 조금이나마 익혔다. 마침 나도 4월에 유럽여행을 가서 또다시 가르침을 받을 겸 책을 정독했다. (물론 솜씨는 발끝에도 못따라가지만 어쩌면 의욕은 내가 이길지도....ㅎ) 중간에 낯익은 사진을 발견해서 앗! 한 것도 있었다. (수업시간에 제공된 사진이라 내가 따라 그려봤던 표지판)
여행 가서 순간순간을 그림으로 그려낼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핀든아트님이랑 같이 여행 다녀온 기분에 일상이 신난다. 아직 두 달 남은 기간동안 좀 더 연습해보고 여행지에서 한층 향상된 그림실력을 뽐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