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삶의 주체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삶의 주체성을 갖지 못하면 자신이 약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약자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작은 일에도 무시당한다고 느끼고 상처를 입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더 고달프다고 느끼는사람의 내면에도 의존성이 있습니다. 이 일은 원래 누군가 다른사람(든든한 보호자)이 해줘야 하는데, 그가 해주지 않아서 내가 이렇게 힘들구나 생각하는 겁니다. 그런 생각이 바로 유아기나 성장기에 덜 충족된 의존성의 잔재들입니다. - P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