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적 심리 치료가 끝나는 지점에서 피분석자가 만나는감정 중에 ‘고립무원의 느낌‘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에게도, 어디에도 의지할 데가 없구나 하는 사실을 소스라치도록 절감하게 됩니다. 바로 그 지점에서부터 유년기의 질긴 의존성을 벗고, 독립된 개인으로 자율적인 삶을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 P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