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고해소 - 제3회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오현후 지음 / 팩토리나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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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고해소


팩토리나인



제3회 K-스토리 공모전 대상 수상작

실종 사건에서 친구들을 잃고 홀로 살아 돌아온 소년,

시체가 된 그를 찾아온 어느 익숙한 이방인의 고백

이 세 문구가 나의 구미를 당겼다

책의 처음 시작은 어린 시절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성인이 된 시점에서 내용이 전개된다

경찰 용훈, 그리고 실종 사건에서 홀로 살아 돌아온 소년

경찰 용훈은 교도소에서 발송된 편지를 받게 되고,

30년 전 주파수 실종 사건이 일어난 능리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0년 전 능리산을 올랐던 아이들은 사라지고 홀로 돌아온 성준은 기억을 잃었다

기억을 잃었지만 그때의 죄책감으로 천주교라는 종교를 가지게 되고,

고해성사로 죄를 씻고자 한다

여기서 책의 제목이 탄생한 듯하다

같은 학교에 다녔던 용훈과 성준을 기점으로

서로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책 내용이 전개되는

30년 전 아이들의 실종 사건을 주축으로 미해결 사건들의 조각들을 맞춰가는

추리 미스터리 소설로 몰입감 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소설이 아니라 영화였으면 더 실감 나지 않았을까?

영상화하여 큰 스크린으로 소설을 읽으며 상상하던 그림들을 펼쳐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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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대전환 - 거대한 역사의 순환과 새로운 전환기의 도래
닐 하우 지음, 박여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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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대전환
한국경제신문



거대한 역사의 순환과 새로운 전환기의 도래
역사의 반복과 미래의 변화
제4의 대전환

닐 하우어의 이 책은 위에 언급한 역사의 반복과 미래의 변화로 거대한 역사의 순환과 새로운 전환기의 도해에 대한 내용을 예측하여 담고 있다

닐 하우어는 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로써 역사가 100년 주기로 반복되며, 고조기, 각성기, 해체기, 위기 이렇게 4개의 전환기로 나눈다고 주장한다

그래서인지 책 제목이 제4의 대전환으로 지은 듯하다
현재 우리의 시대는 4개의 전환기 중 위기의 시대에 있다고 진단하고 과거의 상황과 비교하며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변화를 예측한다

책은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파트 1 역사의 계절은 순환한다
파트 2 역사는 겨울의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파트 3 머지않아 봄이 올 것이다

앞서 말했던 대로 이 책의 구성은 순환적 시간 관점으로 시작한다

미국의 역사로 순환기를 설명해서 미국의 세계관을 엿보고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 재밌었다
아무래도 책의 구성이 심플하고 간단하지 않아 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관심이 많은 독자에게 추천하기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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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 풀지 못한 문명 - 미스터리 대표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초고대 문명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1
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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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북스고



풀지 못한 문명과 잃어버린 문명에 대한 미스터리 책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인류 문명에 대한 미스터리로 아직까지 풀지 못한 정통 미스터리와

잃어버린 문명에 대한 미스터리를 1권과 2권 두 권으로 나눠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의 풀지 못한 문명에서는

2000년 전, 4000년 전 등 해당 시대와 맞지 않는 기술에 대한 미스터리와

46억 년 된 지구에서 발생한 미스터리 그리고

UFO를 비롯해 외계 문명에 대한 미스터리가 나와있다

2권에서는 잃어버린 문명으로

크게 한 번쯤 접해본 모아이 석상과 마추픽추 등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와

피라미드와 아틀란티스 등 세상에 존재하는 신비로운 공간의 미스터리 그리고

초자연 현상의 미스터리를 다루고 있다

우선 미스터리에도 종류가 있고 이렇게 세부적으로 분류하여 미스터리를 나열하여

책을 읽으면서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고

이 책을 통해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나도 모르고 있던 미스터리를 접할 수 있어

책의 소재가 신선하다고 느꼈다

옛 무덤에서 발견한 금속과 그 시대에 있을 수 없을 법한 철제 파이프

그리고 UFO의 흔적으로 볼 수 있는 엔젤 헤어와

지하 피라미드의 입구까지

미스터리의 종류가 나눠져 있어 순서대로 읽지 않고 호기심 가는 주제부터 골라 읽는 재미가 있었다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독자에게는 과감하게 추천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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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단독주택 - 아파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단독주택에 살아 보니
김동률 지음 / 샘터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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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단독주택


샘터



그래도 단독주택

아파트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단독주택에 살아 보니

책의 첫 페이지에 적힌 "들어가며"를 읽자마자 작가가 나와 똑같구나라는 생각을 먼저 했다

시골의 단독주택에서 자라 대학교를 가서 자취를 했다 그리고 일을 시작하며 자취를 이어서 했고

그 끝에 아파트 생활을 시작하였다

어릴 적 주택에서 살아서 그런지 항상 주택에 대한 갈망이 있다

하지만 본가에 갈 때마다 다시 아파트에 대한 갈망이 생긴다

주택은 마당의 이점이 있지만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개가 아니다

작가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을 보고 정말 주택에 대한 소망이 있었구나를 느끼며 책을 읽어나갔다

주택에 살면 여러 가지 곤혹스러운 일을 겪기 마련이다

작가는 1장 시작에 고양이로부터 받은 선물을 말했지만

나는 어릴 적 강아지를 마당에서 키워 고양이의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우리 집 마당이 동네 들개들의 아지트가 되고,

야생 뱀이 수시로 출몰하고, 항상 머리에는 거미줄이 걸리기 일쑤였다

작가의 경험담과 아파트와 주택의 묘한 차이점에서 오는

축여지지 않는 묘한 갈망이 나의 어릴 적 추억을 치고 지나갔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올 때 잡초를 제거하지 않아

학교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뱀을 보고 화들짝 놀랐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그리고 나 또한 집에서 기르던 나무를 잘랐던 적이 있다

주택에 사는 사람들은 약속이라도 한 것일까?

서로의 다른 추억 속에 같은 추억이 공유되는 느낌이다

주택에 살면 산책도 자주 하게 되고 겨울은 따뜻한 물 사용에 제약이 있어

목욕탕을 자주 가는 등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약속한 듯 똑같은 생활 패턴이 발견되어

책을 읽으며 신기한 느낌마저 들었다

어릴 적 주택에서 자란 독자는 물론

주택에 대한 열망을 가진 독자들도 리얼 주택 삶에 대해

궁금하다면 읽어보길 추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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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를 모른다 - 인생을 바꾸는 7가지 무기
아놀드 슈워제네거 지음, 정지현 옮김 / 현대지성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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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를 모른다


현대지성



어릴 적 터미네이터에서 봤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배우가 집필한 책이다

책 제목마저 터미네이터의 추억이 떠오르는 제목이다

사실 터미네이터 외에는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배우이다

이 배우의 암흑기, 찬란했던 내 기억 속의 터미네이터의 이미지가 충돌한다

인생을 바꾸는 7가지의 무기

곧 80을 바라보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배우의 인생의 레버리지를 다룬 책이다

사실 이 배우가 책을 집필하고 있는지 이번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이 책 외에도 여러 책을 집필하였지만 아쉽게도 한국어 번역본은 보디빌더 책과 이 책이 끝이다

사회생활을 하며 힘든 일을 겪고 당시에는 힘들고, 지치지만

지나고 보면 나 자신이 성장한 느낌이 들곤 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배우의 책에도 나와 같은 생각이 적혀있었다

고통은 성장의 기회다

고통 없이 성장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 고통이 나를 발전시키는 발판이 된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한계를 정하고 힘들면 포기하곤 한다

하지만 이 책에는 비전의 힘을 믿고,

스스로 정한 경계를 과감히 허물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일, 회사의 반복된 생활에 적응된 나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

특히 이 책에 나온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와닿았고

현실에 안주하며 지내고 있는 나에게 큰 울림을 주는 말도 있었다

"영원한 학생이 되어라"라는 문구였다

100세 시대 우리는 항상 배우고, 익히고, 변화에 적응하며 살아가야 한다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인생을 바꾸는 7가지 무기를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다시 상기하고 익혀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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