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10분 독서의 힘』

하루 10분 독서의 힘 - 2016 특별보급판, 인생을 바꾸는 순간 몰입 38법칙
임원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16년 1월

몇일전 걸인각성님의 블로그를 둘러보고 그가 남긴 서평글을 읽어보던중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어 곧바로 요술램프 알라딘에 주문을 했다. 이책을 다 읽는데 걸린시간은 2주 정도 걸렸던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책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잠깐이라도 시간을 쪼개어 몰입독서을 통해 치열하게 읽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이책의 목적은 <하루중 단 10분만이라도 책을 읽자> 이다. 하루가 분으로 계산하게 되면 24*60=1,440분이 된다. 이중 10분간만 시간을 내어 책에 몰입하자이다. 생각해보니 뭐가 그리 바빠서인지 하루중 10분도 시간을 내어 책을 읽어본적이 없다. 책은 언제나 쉬는 날이나 시간이 여유로울 때 읽는 것이라 생각한 나로서는 약간의 충격적인 이야기로 각인되었다.

그래서 오늘부터 조금씩이라도 책을 읽어보려 한다. 시간을 짬짬히 내면 하루중 10분을 못내겠는가? 밥먹는 시간, tv보는시간, 잠자는 시간 등등 일상생활속의 일들중 단 10분만 시간을 내어서 책을 읽기로 다짐하였다. 저자는 하루 10분이 작은것 같지만 10분이 10일이 지나면 100분이 되고 100일이 지나면 1000분이 된다는 식으로 지속성을 강조한다. 결국 독서의 끈을 놓지말고 책을 끝까지 집어들고 항상 책과 함께 생활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이책을 쓴 저자의 목적이리라. 그리고 책을 읽음으로서 좀더 나아가는 자신의 인생을 발견하고 의식을 확장하라고 말한다.

저자는 간호사인데 힘든 3교대 근무속에서도 하루 10분~30분간 반드시 책을 읽었다고 한다. 어떤날은 응급실에서 누군가가 사망하는 모습을 볼때도 아무리 힘든 시간이 올 때에도 그녀는 빠지지 않고 책을 봤다고 한다. 오히려 그런날이 책에 몰입하기가 더 좋았다고 쓰고있다. 책의 내용과 목적은 알 것같은데 읽으면 읽을수록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때문에 나의 독서생활에 좀더 스피드가 붙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독서를 어느공간이나 시간에 맞추어서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이에게 이책은 분명 도움이 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