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심리는 각종 강렬한 감정의 영향을 쉽게 받으므로
옆에서 바라보는 사람의 정서(情緖)는 언제나 역지사지(易地思之)를
통해서 고통을 당하는 사람의 감정이 그러할 것이라고 그가 상상하는
감정과 일치한다. ( 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