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즐거운 세계 빵 탐험 - 신기하고 재미난 세계의 빵들, 하오니의 홈베이킹
하오니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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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평소에 빵을 즐겨 먹는데요, 빵이 참 다양해요. 초승달 모양에 버터 향 가득한 프랑스의 크루아상, 달지 않아 크림치즈를 듬뿍 얹어 먹기 좋은 미국의 베이글, 꼬여 있는 모양에 짭짤한 소금이 매력적인 독일의 프레첼, 발효로 만들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사워도우까지. 빵집에 가면 늘 손이 가는, 세계 각국의 인기 빵들이랍니다.

이렇게 맛있고 다양한 빵 이야기를 한 권에 담은 책 <오늘도 즐거운 세계 빵 탐험>입니다. 담백한 빵부터 짭짤한 빵, 달콤한 빵과 과자, 특별한 날에 즐기는 빵까지 폭넓게 소개되어 있어요. 익숙한 빵도 있지만 처음 알게 되는 빵들도 많아 보는 재미가 쏠쏠했고, 자연스럽게 나만의 빵 취향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살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커졌어요.

샌드위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고소하고 담백한 빵을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인상적이었어요. 씨앗을 더해 응용하는 방법이나 발효 과정, 곁들이기 좋은 재료에 대한 설명도 실용적이라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짭조름한 빵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치즈가 듬뿍 올려진 히차푸리 빵도 눈길을 끌 텐데요. 우유 향과 치즈의 부드러운 식감, 달걀노른자가 얹어진 모습이 피자처럼 보이면서도 촉촉하고 고소할 것 같아 꼭 한 번 맛보고 싶어졌어요.

디저트로는 역시 달콤한 빵과 과자가 빠질 수 없죠. 블루베리, 치즈크림, 팥 등 속 재료가 듬뿍 들어간 빵들은 보기만 해도 달달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밀가루 없이 만드는 케이크, 토르타 카프레제가 인상적이었어요. 단순한 재료로 이렇게 근사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니, 레시피를 따라 꼭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습니다. 글루텐 프리 디저트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빵 중 하나인 독일의 노이야스브레첼 이야기도 반가웠습니다. 새해를 기념해 먹는 프레첼에 얽힌 이야기와 예쁘게 동그랗게 말아 올린 반죽의 모습이 무척 먹음직스럽고 사랑스러웠어요. 빵의 유래와 식문화 이야기가 함께 담겨 있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는 정말 다양한 빵이 존재합니다. 이 책은 세계 각국의 인기 빵은 물론 레시피와 흥미로운 식문화 이야기까지 함께 담고 있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베이킹에 관심 있는 분들, 그리고 빵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분명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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