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집안일과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라면 공감할 픽션 만화 일기 《이렇게 키워도 사람 되나요?》 책을 읽었어요. 정신과 임상 심리사이자 세 아이의 엄마인 박티팔 작가의 웃픈 육아 생존기를 담은 책으로, 작가가 세 아이를 키우며 겪은 이야기를 기록한 육아 에세이툰입니다. 이 책은 글과 그림이 너무 귀엽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서 읽는 동안 계속 웃음이 나고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지친 육아에 함께 힘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만화 속 등장인물 나보희와 저자의 실제 삶이 어우러져 현실감이 느껴지는 점도 좋았습니다. 세 아이와 남편과의 이야기는 평범한 가정의 모습과 닮아 있어 더더욱 공감이 갔고,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배울 점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저자가 임상 심리사이기에, 양육 고민이나 위로가 되는 내용들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이 책은 육아 에세이툰으로, 저자의 경험과 감정, 생각이 담긴 따뜻한 에세이입니다. 재미와 유쾌함 속에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가 담겨 있어 술술 읽히면서도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작가가 그림을 좋아했던 마음도 느껴져서 글과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더 생생하게 와닿는 느낌이 들었습니다.책을 읽으면서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라고 위로받게 되었어요. 가볍게 술술 읽고 금방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점도 좋았고 그림 덕분에 그 상황이 더 와닿았어요. 읽으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도 같이 느껴보고 저자의 노하우도 함께 느끼며 소통하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육아 때문에 지치고 힘들 때, 웃음이 필요할 때 읽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