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패권 전쟁
양수영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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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인자는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를 알아야만 형국을 이해할 수 있고 보다 미래도 확연히 보인다고 생각한다. 작가는 4가지 축에 따라 에너지 패권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인류는 태어난 이후 땅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투쟁의 역사가 이어져왔고 땅은 생존은 물론이고 부를 가져다주는 식량과 노동력을 갖추게 해줬다. 그런데 여기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이 땅이라는 것은 더할 데 없을 정도로 존귀한 가치를 가져다주게 된 것이다. 에너지 자원이 산업의 원동력 즉 경제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기에 어느 국가에서나 절대 포기 못하는 신성시되었다. 석탄과 석유의 흐름을 보면 1차 산업혁명 이래로 석탄이 너무나 중요해져 각축전을 유럽 곳곳마다벌였고 안정적으로 확보해야만 패권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 2차 산업혁명 이후론 석탄을 석유가 조금씩 대체하면서 중동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유전을 차지하기 위해 서구권에서  진출해 총성없는 전쟁을 무역전쟁을 벌였다. 그리고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석유의 영향력은 최고로 증폭되었다. 그리고 이 석유에 대한 필요성은 석유파동으로 인해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현대로 넘어와 핵심 산업으로 대두되는 빅데이터 ai등 it 산업이 발달되고 환경오염등의 이슈로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시키는 중국과 유럽. 그럼에도 재생에너지의 한계가 분명해 원전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국가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그럼에도 이 논쟁은 끊이질 않고 한국같은 경우 정쟁의 도구로 사용돼서 앞다투기만 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걸 두고 정치라는 측면이 아닌 필수교과라고 생각하고 봐야 할 필요가 있다. 글쓴이는 4가지 축으로 설명한 것으로 석유전쟁/천연가스 전쟁/탄소 전쟁/ 생존 전쟁으로 파트를 나눠서 설명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해서 주의깊게 읽었는데 아직 희망이 있다고 보고 부디 여야합의를 잘해서 채굴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부국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증정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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