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천
기천문본문 엮음 / 초록배매직스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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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상에 기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면서 기천의 여러가지 정보들이 공개 되면서 많은 분들이 기천을 접하게 되었다. 이 서적은 아직 온라인 상에 기천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이 공개되어 있지 않았을 때에 출판된 서적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기천에 관심이 있어 정보를 찾아 보신 분들이시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만한 내용들이 실려 있을 뿐이다. 좀더 추가를 한다고 하면 기천의 여러 설화나 천부경을 기천의 수풀이 방식으로 재 해석하여 놓았던 글들이 좀 색다를 뿐이다.

하지만 이것은 오히려 기천에 대한 막연한 신비감만을 강조하며 드러낼 뿐이라고 생각한다. 심지어 읽다 보면 오히려 그러한 부분을 설명하지 않았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다. 내가신장과 반장을 비롯한 육합단공과 양수일권 소내역권 등의 몇가지 기천 수들에 대한 사진이 실려있는대 단지 한동작에 두컷 정도의 사진만 실려 있어서 사진으로는 어떻게 짐작은 커녕 막연한 상상도 하기 힘들 정도이다.

그저 기천의 기본적인 개요나 소개가 궁금 하신 분들은 구입해서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대.... 서적의 가격을 볼때 인터넷 상에서도 대부분 알려진 내용들이 실려 있는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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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 빛깔있는책들 - 건강생활 92
민정암 / 대원사 / 199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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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 값이 저렴하며 올컬러판이라는 것에 대해 한표를 던저 주고 싶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다. 서적에 나와 있는 내용들은 대부분 인터넷 상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수 있는 내용들이고 양생을 위해서 태극권을 배우시는 것이 아니시라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듯 싶다. 또한 이 서적으로 태극권의 짧은 투로라도 배우기에는 너무나도 무리가 있다고 여겨진다. 자세한 투로의 동작 설명과 가결등에 대한 해설도 부족하며 그저 어느날 학교 운동장에서 어느 아저씨가 태극권 하시는 것을 옆에서 보고 몰래 따라 해보는 수준 이상을 학습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올바른 스승이 직접 알려 주기 전에는 체득하기가 난감함 신체의 내적 감각과 정묘한 신체의 조율법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단순히 책으로 습득하기 어려운대 이 서적 같은 경우에는 그러한 감각을 얻기 위한 기본적 훈련과 설명에 대한 것은 거의 수록되어 있지 않으며 그저 동작만 풀어 놓았을 뿐이다. 따로 스승님을 모시고 태극권을 배우시는 분들이시라면 이 서적은 거의 도움이 않되리라 생각하며 그저 일반인들 중에서 인터넷 검색 능력이 힘드시고 태극권에 대한 기본적인 개요라도 알고 싶으신 분들이 구입해서 보시기에는 적당한 서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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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역의 원리 - 주역 음양오행 사주명리의 길잡이
강진원 지음 / 정신세계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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曆이란 과거의 달력이자 천체와 대지와의 연관 관계를 시간과 공간의 투영으로써 나타낸 하나의 기호체계를 도표화 한 것 이다. 오행이라는 어떠한 흐름이 음양의 변화에 의하여 하늘에서는 천간으로 대지에서는 지지로 발현되어 나타나는 모습을 육십갑자라고 하며 이러한 천간과 지지의 변화 그리고 음양과 오행의 기초 개념과 응용원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 가볍게 건드는 것은 아닌가 싶다.

역학에 대해서 전혀 공부를 해보지 못하신 분이나 역학 서적을 보시면서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분들 또는 한문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쉽게 시작하시지 못하시는 분들이 처음 기초적인 개념을 쌓는데 좋은 서적인것 같다. 한의학도라면 역의 원리에 대해 처음 입문하기 좋은 서적이 음양이 뭐지? 오행이 뭘까? 이지만 명리학이나 육효와 같은 일반적인 역학을 배우시고 싶어하시는 분들 중 독학의 길을 가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전반적인 용어와 개념의 개론서 정도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어느 정도 이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굳이 보실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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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두드려 마음을 치료하는 TFT 5분요법
로저 J. 칼라한 지음, 이한기 옮김 / 정신세계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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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좋지 않은 과거의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다. 부모님이나 친구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깊이 상처 받고 일상 생활을 하는데는 크게 지장 없지만 그 상처로 인하여 인생을 살아가는 중요한 순간에 큰 장애가 되는 경우도 없지않아 있다. TFT요법은 그러한 자신의 과거의 괴로운 상처를 무덤덤하게 바라 볼수 있도록 해주는 요법이다. 보통 감정의 흐름과 변화는 체내의 기운의 변화를 동반하게 되는대 어떤 특정 감정은 내제된 마음의 울체 즉 기운 또는 파동이라 불리울만한 어떤 것이 체내에 특정한 루트를 형성하며 정체되어 잘 흐르지 않는 상태를 기분이 나쁘다 혹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표현한다.

TFT요법에서는 신체의 특정 포인트를 익히고 자신이 과거에 좋지 않았던 일들이나 사건을 생생하게 떠올리면서 그 특정 포인트를 손가락으로 두들김으로써 내제되어 있던 정체된 기운을 인위적으로 풀어 주는 기법이다. 그런데 솔직히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정도로 큰 효과를 볼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크게 든다. 몇몇 분들께는 효과가 있고 또한 증세도 많이 호전될수 있지만 이것 만으로 그 치료가 충분하다.고 보기에는 많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저 자신의 심신을 조율하는 무수히 많은 방법 중 이러한 방법도 있구나 하며 한번 참고삼아 볼만하다고 여기고 있는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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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을 바로 잡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코어 프로그램
페기 W. 브릴 & 제랄드 S. 코즌 지음, 이종수.송윤경 옮김 / 한언출판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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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프로그램은 기존의 스트레칭 관련 서적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신체상태를 간략히 측정해 볼수 있는 부분과 그를 통해 어떤 코스에 도전하느냐에 대한 설명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전신스트레칭이 아닌 굳고 피로하기 쉬운 근골의 중요 부위를 집중적으로 풀어 줄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군요. 처음에 그냥 보기에는 강도도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고 꽤나 손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해보면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전신을 풀어 주는 듯한 효과를 나타내게 합니다.

수록된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보통 어깨가 뭉치거나 뻐근하면 무조건 어깨를 돌리거나 근육을 신근시켜 자극을 주는데 이 서적에서는 부담이간 근육을 처음 부터 억지로 신근 시키는 것 보다는 일부러 더욱 굴근 시켜 근육의 저항을 없앤후에 신근 시키는 방법으로 나아가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실제로 처음 부터 어깨를 돌리기 보다는 최대한 위로 올려 잠시지만 어깨의 승모근에 부담을 줄인 후에 신근을 시켜 보면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져 있고 이전보다 더 수월하게 잘 풀리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집에만 있으신 분들이나 특별히 무슨 운동을 해보고 싶은대 시간과 비용등의 여러가지로 부담이 가시는 분들 중 집에서나마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운동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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