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프로그램은 기존의 스트레칭 관련 서적과는 확실한 차이를 보여줍니다. 자신의 신체상태를 간략히 측정해 볼수 있는 부분과 그를 통해 어떤 코스에 도전하느냐에 대한 설명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전신스트레칭이 아닌 굳고 피로하기 쉬운 근골의 중요 부위를 집중적으로 풀어 줄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더군요. 처음에 그냥 보기에는 강도도 별로 힘들어 보이지 않고 꽤나 손쉬워 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해보면 몸에 큰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도 전신을 풀어 주는 듯한 효과를 나타내게 합니다.수록된 내용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이 보통 어깨가 뭉치거나 뻐근하면 무조건 어깨를 돌리거나 근육을 신근시켜 자극을 주는데 이 서적에서는 부담이간 근육을 처음 부터 억지로 신근 시키는 것 보다는 일부러 더욱 굴근 시켜 근육의 저항을 없앤후에 신근 시키는 방법으로 나아가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정말 실제로 처음 부터 어깨를 돌리기 보다는 최대한 위로 올려 잠시지만 어깨의 승모근에 부담을 줄인 후에 신근을 시켜 보면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져 있고 이전보다 더 수월하게 잘 풀리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집에만 있으신 분들이나 특별히 무슨 운동을 해보고 싶은대 시간과 비용등의 여러가지로 부담이 가시는 분들 중 집에서나마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운동을 해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