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을 말하다 - 이덕일 역사평설 조선 왕을 말하다 1
이덕일 지음, 권태균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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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해준 책. 객관적인 역사관을 통해 조선왕와 현대리더의 덕목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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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욕 : 공부가 하고 싶다 - EBS가 검증한 최고의 부모 멘토 김영훈 박사 만사에 의욕없는 아이 공부의욕 드높이기
김영훈 지음 / 베가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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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과 아이교육에 대한 과학적 접근, 그리고 내 아이를 위한 최선의 공부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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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통합 워크북 이웃 1 1-2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초등 통합교과서 편집진 지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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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직접 쓰고 입히는 어휘개념 학습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 1-2 이웃  

 

 

 

 올해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 밤톨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교과서가 개정되었다고 하는데 어차리 우리는 처음이니까 개정이라기보다는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한다" 는 편이 맞는건지도 모르겠다. 

 

 수학은 "스토리텔링 수학"이 도입되었고  기존에 "바른생활,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교과" 로 교과서가 바뀌었다.

 

하나의 주제로 "바른생활 , 슬기로운 생활, 즐거운 생활 (바.슬.즐)" 을 묶어서 공부하고 그에 따라 통합교과 교과서도 1학기에 한권이 아니라  

주제에 따라서 한학기에 보통 네권의 통합교과 교과서를 공부하게 되었다. 

 

 

 

 

1학기에 배운 주제는 "학교, 봄, 가족, 여름" 이렇게 네가지였고 1학년 2학기 통합교과 교과서의 주제는 "이웃, 가을, 우리나라, 겨울" 이다. 

 


그리고 그 통합교과 내용에 맞춰 네권으로 나오는 교재가 바로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 이다. 

특히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은 각 주제에서 꼭 알아야할 단어들의 뜻을 풀이해두고 그것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어휘중심 학습" 이라는 점이 참 맘에 들었다. 

 

 

 

 

사실 어른인 나도 자주 쓰는 말이지만 "뜻이 뭐예요?" 하고 물어보면 정확하게 딱 잘라 말하기 어려운 것이  

여러 단어들의 뜻과 비슷한 말, 반대말들인데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은 이번 교재인 "이웃" 과 관련된 어휘들을 빠짐없이 꼼꼼하게 익힐 수 있어 참 좋았다. 

 

책 읽는걸 좋아라하는 밤톨이는 단어의 뜻을 소리내어 읽으면서 "이렇게 읽어보니 뜻도 더 정확하게 알게 되고 반대말도 있고..좋은거 같아요" 하며 열심히 했다. 

 

 

 

 

 

또 한자나 고사성어들이 중간중간 있어서 요즘 고사성어 책을 읽고 있는 밤톨이에게 더 흥미를 주었고. 

엄마입장에서도 딱딱하고 지루한 공부가 아니라 이렇게  자연스럽게 어휘도 익히고 통합교과 주제 내용을 확실히 다질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아 좋은 것 같았다.

 

 

 

 

 

최대한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서 단어를 쓰는 부분은 원하는 부분은 쓰고 그렇지 않으면 뜻과 반대말 쓰임등을 읽으면서 익히고 

문제는 빠짐없이 같이 풀어보는 쪽으로 이번 "이웃" 편 워크북을 해나가기로 했다. 

 

아이도 하루에 2장씩 하는걸 재밌어해서 그다지 큰 부담이 될 것 같지도 않고. 

 

 

 

통합교과가 무엇인지, 왜 중요한지를 이렇게 한눈으로 볼 수 있게 설명을 해주니 아이에게 "국어, 수학" 만큼이나 통합교과도 1,2학년때부터 기초를 다져가야한다는것을 , 

"통합교과" 도 잘 다져 나가야 하는 과목임을 잔소리처럼 늘어놓지 않아도 되어 더 좋다. 

 

엄마인 나도 통합교과가 이런 의미였구나 다시한번 알게 되었고. 

 

 

 

 

1학년 2학기 주제인 "이웃, 가을, 우리나라, 겨울"  이렇게  매달 주제에 맞춰 나오는  지학사 초등통합 워크북 2학기에는 통합교과 이걸로 쭈욱 가볼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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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 아니야 - 핑계 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7
최형미 지음, 김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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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 내 잘못 아니야  " 

 

 

 

올해 초등학생이 된 밤톨이,  언젠가부터 엄마의 잔소리(?!) 혹은 훈계에 "네" 가 아니라 "그게 아니라요 " 로 시작하는 이야기가 늘어가고 있었다. 

물론 그런 아이의 "그게 아니라요" 중 절반은 어쩌면 아이의 자기 주장이 그만큼 늘어가고, 자기 생각이 또렷해졌기 때문이겠고 

또 절반은 말 그대로 "핑계 내지는 변명" 이었으리라. 

 

아이의 자의식이 그만큼 성장했으니 엄마의 잔소리에 마냥 "네" 하며 수긍하기보다는 "내가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 를 설명하고 싶었을것이고 

그렇게 엄마에게 자기 주장과 나름의 이유를 말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성장이며,  

그렇게 할 수 있어야만 사회에 나가서 자기 주장과 생각을 말할 수 있는 야무진 어른으로 자랄 것이라는 생각에 욱하는 마음을 억누르며 참기도 했다. 

 

 그렇지만 문제는 종종 " 정말 이건 아니다 " 싶은 상황에서 발생하는 충돌이었다.

 

실수가 분명한 상황에서도 인정하지 않고 자기생각만을 고집한다거나, "~때문에" 로 시작되는 핑계거리를 찾는 모습을 볼때 

엄마로서의 그리고 어른으로서의 자제력은 온데간데 없고 욱 하고 치미는 화로 아이에게 소리를 지르게 되고.. 

 

그러면 또 아이는 그 순간엔 엄마가 무서워서, 혼나기 싫어서 잘못을 인정하는듯 하지만 또 같은 상황은 반복되는 악순환이.... 

 

 그래서  " 내 잘못 아니야" 라는 책을 보자마자 정말 "이 책이다!!" 싶었을 만큼 반가웠다. 

 

 

 

 

그리고 더 놀라웠던것은 " 내 잘못 아니야"  가 우리집에 도착하던 날 아이의 반응과 변화였다. 

 " 핑계 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내 잘못 아니야" 라는 제목과 대강의 내용을 훑어보던 밤톨이가 갑자기 내 무릎에 앉더니 나를 꼬옥 안아주었다.

 

"엄마, 엄마가 왜 내 잘못 아니야..이 책을 저한테 주셨는지 알거 같아요. 엄마 그동안 미안했어요." 하는것이 아닌가.. 

 

"왜 엄마가 책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요 제가 그동안 자꾸 제 잘못인걸 알면서도 혼나기 싫어서 핑계대고 변명하고 그래서요. 그걸 고쳐서 제가 더 멋진 아이가 되라구요. 

엄마가 그러는건 저를 사랑해서니까요. " 

 

이렇게 아이들은 생각보다 앞서서 자란다... 엄마의 걱정보다 더 잘 자란다...

 

 

 

어찌 되었건 이 책은 그렇게 제목만으로도 아이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 내 잘못 아니야" 는  주인공 재룡이가  지각을 해도 엄마 탓, 친구랑 부딪혀도 미안해라는 말 대신에 "너 때문에" 라고 하다가 

우연히 축구시합을 통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재룡이 탓을 하는 친구를 보면서  

그게 상대방을 얼마나 화나게 하는지 , 또 비겁한 행동인지를 깨달아 간다는 내용이다.  

  

잘못을 인정한다는것은, 핑계나 변명대신 사과를 한다는것은 어른인 나에게도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또 때론 아이들은 자기 잘못으로 친구가 울거나 다쳤을때 놀란 마음에 "미안해" , "괜찮아" 라는 말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는걸  

많은 경험을 통해 엄마인 나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런 순간에도 "그럴수도 있다, 아이라서 그렇다" 하고 넘어가 버리면 어느새 아니는 잘못을 사과할 줄 모르는 아이가 되어버린다. 

 

중요한것은 아이에게 화내지 않고, 소리치지 않고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방법을 알려주는것. 

그래서  " 내 잘못 아니야" 라는 책은 엄마인 나에게도 , 아이에게도 많은 생각과 이야기거리를 제공해준 기특하고 고마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잘못을 인정하는게 진짜 용기" 이며 "  핑계와 변명 대신 사과하고 책임지는 것 " 은 어쪄면 당연한 일이지만 참 어려운 일이다. 

살아가다보면 때때로 당연한 것인데도, 단순한 것인데도 마음이 따라주지 않는 일들이 종종 있다. 

 

내 아이가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용감한 사람" 이 되어주길 바란다면 엄마인 나부터 약속을 지키는 엄마, 잘못을 사과할 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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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잘못 아니야 - 핑계 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17
최형미 지음, 김지현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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