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문해력 초등5학년

나무 문해력 초등 5학년 - 국어 수학 사회 과학 ㅣ 나무 문해력
윤병무 지음 / 국수 / 2024년 1월

방학동안 아이의 5학년 과정을 예습하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어휘가 만만치 않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과연 교과서를 읽고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의 단원별 핵심 지식을 담아 문해력 향상을 도와줄 수 있는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바로 '나무 문해력'인데요. 글의 진행을 나뭇가지로 그릴 수 있도록 하여 글의 내용을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일단 지문을 읽고, 지문에 딸린 나무 그림을 보고, 다시 그 지문 내용을 비교하고 확인해 나가도록 하면서서 각 교과별 단원에 딸린 '이해하기, 판단하기, 사용하기, 참여하기' 문해력 테스트 활동을 통해 읽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읽은 글을 통해 생각을 스스로 서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사실 학교 공부의 핵심은 교과서가 기본인데요. 요즘은 교과서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주요 교과목 공부도 하면서 문해력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무 문해력'을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문해력이 공부의 기초 체력이라는 생각이 하하는데요. 기초 체력이 잘 갖춰져 있으면 나중에 학습 내용이 어려워지더라도 스스로 공부해 나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방학동안 '나무 문해력'을 통해 5학년 교과학습 예습도 하면서 기초 체력인 문해력도 함께 향상시켜 나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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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 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자라는 글쓰기

쓰다 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자라는 글쓰기 ㅣ 문해력을 키우는 어린이 2
해피이선생 지음 / 맘에드림 / 2024년 1월

아이의 글쓰기에 진심 관심이 많은 저는 일단은 쓰게 합니다. 쓰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자 함이 컸는데요. 아이가 쓰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써보라고 하면 일단 뭐라도 쓰니 반은 성공이지 않나 싶어요. 쓰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의 글도 읽어보면서 좋은 글이 어떤 건지도 스스로 깨달아가고 있는 것 같거든요. 다만 글을 다 쓴 후에 다시 읽어보면서 다듬어 보게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것 또한 차츰 시작해 보려고해요!!

그런데 글을 쓰면서 글쓰기 주제를 제가 정해주거나 아이가 정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좋은 교재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요. 해피이선생 이상학 선생님의 교재가 참 좋더라고요. 지난 번에 <쓰다 보면 저절로, 감정을 알게 되는 글쓰기> 교재도 아이가 참 재미있게 잘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만나게 된 <쓰다 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자라는 글쓰기>도 너무 좋았답니다. 주제부터 교재의 구성까지 모두 좋아서 아이가 혼자서도 좋은 글을 써내려갈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창의력이란 ‘새롭고 뛰어난 것을 생각해 내는 능력’인데요. 창의력을 키우려면 뭔가 거창한 것을 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이 들기도 하잖아요. 사실 이런 부담감이 크면 뭔가를 시작하기가 어려운게 사실인데요. 이 책의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사고를 확장하고, 창의력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러면서 글쓰기 실력도 함께 향상시킬 수 있고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창의력이 점점 더 중요해질 텐데요. <쓰다 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자라는 글쓰기>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해피이선생님이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초등학생을 위해 집필했기에 더더욱 초등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수월하게 글을 써내려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기발하면서도 엉뚱한 질문에 답을 하려면 그에 맞는 기발한 생각을 해야하니 창의력이 향상되는 건 저절로 따라오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누구나 처음에는 글쓰기가 쉽지 않은 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쓰지 않으면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 글쓰기죠…피할 수 없다면 즐기면서 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좋은 교재를 만나는 게 중요한데요. <쓰다 보면 저절로, 창의력이 자라는 글쓰기>는 구성도 좋고, 각 주제마다 ‘해피이선생님의 한 마디’가 친절한 도움이 되면서 글쓰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 방학동안 꾸준히 글쓰기를 실천해 나간다면 창의력과 함께 상상력과 표현력이 한층 길러질거에요. 저희 아이도 방학동안 꾸준히 글쓰기 실천해 보렵니다!!

천리 길도 어휘력부터 <하나 하나 꺼내 먹는 사자성어 따라 쓰기>

하루 하나 꺼내 먹는 사자성어 따라 쓰기 - 천리길도 어휘력부터 ㅣ 콩심콩 팥심팥 3
우당탕실험실 지음, 황재윤 그림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3년 12월

아이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 속담 따라쓰기를 시작한지 두 달이 넘었는데요. 하루에 하나씩 욕심내지 말고 꾸준히만 하자고 했더니 생각보다 효과가 좋아서 ‘사자성어’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합의(?) 하에 사자성어 쓰기도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사자성어는 한자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지만 교재가 쉽고 재밌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가 거부감없이 잘 시작할 수 있었어요. <천리 길도 어휘력부터 하루 하나 꺼내 먹는 사자성어 따라 쓰기>에는 초등 어휘력의 기초가 되는 교과 연계 사자성어 표현 50개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하루에 하나씩 10분만 투자해서 읽고,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 쓰다 보면 저절로 표현을 익히게 되니 아이도, 저도 부담없이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아이가 곧 5학년, 초등 고학년에 접어드니 중등 학습을 위해 다양한 속담과 상황에 맞는 사자성어 표현은 꼭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책으로 사자성어를 하나씩 공부하다보면 한자어의 뜻도 익히면서 사자성어에 담긴 교훈들도 배우고, 어휘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으니 최소 1석 3조는 될 것 같더라고요 ㅎㅎㅎ

<천리 길도 어휘력부터 하루 하나 꺼내 먹는 사자성어 따라 쓰기>는 아이들이 사자성어를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다양한 상황을 재미있는 만화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같아요. 사실 만화 안 좋아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잖아요^^;;

또, 사자성어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서 직접 글쓰기를 하게 하므로써 수동적으로 사자성어를 외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해 볼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10일 차마다 사자성어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사자성어와 의미를 연결시킬 수 있는지 퀴즈를 풀면서 실력을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이번 방학동안 하루 10분씩만 투자해서 사자성어를 익히고 따라쓰면서 어휘력을 향상시켜 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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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아이 화이트 버드

아름다운 아이 화이트 버드 ㅣ 독깨비 (책콩 어린이) 82
R. J. 팔라시오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23년 12월

R.J.팔라시오 작가의 <아름다운 아이>를 알게 된 건 2년 전 쯤 인 것 같아요.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특히 영화는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몇 번을 봤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고 <아름다운 아이> 시리즈로 어기의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아름다운 아이 화이트 버드>를 통해 시리즈를 읽게 되었는데요. 저도 아이도 다른 책들도 겨울방학동안 읽어보자고 이야기했어요. <아름다운 아이 화이트 버드>는 2차 세계 대전 중 나치 독일의 눈을 피해 숨어 있어야만 했던 유태인 친구를 진심으로 도와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그 당시 유태인에게 친절을 베풀고 돕기 위해서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거란 걸 책을 읽으면서 마음 깊이 느낄 수 있었고 그 용기가 정말 큰 감동으로 다가왔어요!!

이 시리즈의 첫번 째인 <아름다운 아이>에는 어기를 앞장서서 괴롭히던 줄리안이라는 아이가 있는데요. < 아름다운 아이 화이트 버드>는 줄리안과 줄리안의 할머니 사라의 이야기에요. 줄리안은 할머니 사라가 들려 주는 어린 시절 만났던 또 다른 ‘줄리안’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돼요. 왜 이 이야기에 줄리안이 등장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아름다운 아이 화이트 버드>는 줄리안이 영상 통화를 통해 할머니 사라에게 2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에서 유태인으로 살았던 경험을 들려 달라는 부탁과 함께 시작하여, 할머니 사라가 손자인 줄리안에게 자신이 겪었던 일을 모두 이야기하며 전개돼요. 어린 사라의 눈을 통해 나치 독일의 위협을 얼마나 공포슬럽고 무서웠을지 느낄 수 있었어요. 다행히 자유 구역 내에 거주하는 사라 가족의 일상은 정상적으로 지속 됐지만 그리 오래 가지는 못 했어요. 독일군이 유태인 어린이를 모두 체포하기 위해 학교까지 들이닥쳤거든요. 저희 아이가 제일 분노했던 부분아에요.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까지…. 이 이야기를 읽으며 <안내의 일기>도 함께 떠올렸답니다!,

독일군에게 목숨을 잃을 뻔한 사라를 구해 준 사람은 바로 짝꿍 줄리안이었는데요. 소아마비로 다리를 저는 줄리안은 학교에서 ‘뚜흐또’라 불리며 따돌림을 당하던 아이였어요. 사실 사라도 짝꿍이었지만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줄리안을 ‘뚜흐또‘라 불렀고 진짜 이름이는 관심도 없었어요. 그런 줄리안은 사라가 죽음의 위기에 처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나서서 사라를 집 근처 헛간 창고에 숨겨주며 가족과 함께 몇 년간 보살펴 줘요. 말이 쉽지 나치 독일의 감시를 피하며 목숨을 걸고 유태인을 보살펴 주는 친절을 베풀기 위해선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텐데 줄리안의 가족은 이 엄청난 친절을 사라에게 보여준 것이죠!! 이런 줄리안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면서 사라는 지옥 같은 끔찍했던 시간을 견뎌 낼 수 있었어요.

해피엔딩으로 끝나길 바랐던 이야기의 결말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슬펐지만 오랜만에 너무나 감동적인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답니다~ 이 소설도 영화로 제작된 것 같은데요. 나중에 영화로도 꼭 보고 싶어요!!

참!! 이 책에 두 명의 줄리안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 눈치채셨죠? 사라는 친구 줄리안에게 받은 사랑과 위로, 친절, 용기를 기억하기 위해 손자에게 같은 이름을 지어 줬는데요. 할머니 사라의 모든 이야기를 듣고 그 이름의 의미를 깨달은 줄리안은 이제는 불의를 보면 이제 맞서고 목소리를 내겠다고 다짐해요. 이런 줄리안의 깨달음이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친절은 베푸는 데는 늘 용기가 필요한 법이야.
하물며 그 시절의 그러한 친절엔 모든 것을 걸어야 했어.
너의 자유와 목숨까지도.
그럴 때 친절은 기적이 된단다.
친절이란 어둠 속의 빛이야.
친절이란 인간다움의 정수이자 본질이란다.
친절은 희망이야.”

중고등 상위권을 결정짓는 핵심 영어 어휘 365 <초등 고학년 최우선 영단어 일력>

권태형 소장의 초등 고학년 최우선 영단어 일력 (스프링) - 중고등 상위권을 결정짓는 핵심 영어 어휘 365
권태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1월

아이와 함께 국어, 영어 공부를 하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가 어휘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었는데요. 공부의 깊이와 넓이를 확대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어휘의 확장은 필수더라고요. 그래서 국어의 경우는 어휘 문제집으로 꾸준히 공부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영어는 단어 암기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영어 단어를 읽고 뜻을 아는 것 쓸 줄 아는 것은 또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몰아서 외우고 돌아서면 까먹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매일 매일 단어를 알아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영어교육 전문가이자 ‘교집합 스튜디오’의 권태형 소장님이 집필한 <초등 고학년 초우선 영단어 일력>을 만나게 되었어요. 곧 5학년, 고학년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이 일력을 만난게 얼마나 고맙고 다행스럽던지요…

유튜브 교육채널인 ‘교집합 스튜디오’에서 영어교육 노하우를 전하고 있는 권태형 소장님은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어휘력’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많은 영어 단어를 알고 이를 충분히 활용할 줄 알면 훌륭한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죠~~ 일단 아는 영어 단어가 많다면 그만큼 영어로 된 문장을 읽고 이해하는 일도 수월해질 것이고, 들리는 단어도 많아지겠죠? 말하기도 마찬가지일테고요…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영어 단어를 효과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라떼는 연습장에 수없이 쓰면서 달달 외웠지만, 우리 이 방법이 그렇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 잘 알잖아요…단어는 단독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데 단어가 문장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지도 모른 채, 무작정 외우기만 하는 것은 금방 잊어버리게 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 단어지만 그 뜻을 명확히 하려면 한글 어휘도 잘 아는 것도 중요해요. 한글 어휘를 잘 모르면 영어 단어를 외우려고 해도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영어 단어를 무작정 달달 외우게 하는 방법으로는 아이의 머릿속에 영어 단어를 확실하게 들어가게 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어떻게 효과적으로 영어 단어를 외워나갈 수 있을까요? 바로 <초등 고학년 최우선 영단어 일력>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요. 이 일력에는 교육부에서 지정한 초·중·고 필수 영단어 353개와 더불어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에 관한 권태형 소장님만의 노하우가 담긴 영어 공부 꿀팁 12개가 알차게 실려 있어요. 또, 매 페이지마다 원어민 녹음 QR 코드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정확한 발음을 알고 단어를 외우는 것 또한 정말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매일 매일 단어와 함께 단어가 사용된 예문과 예문에 사용된 추가 단어도 있어서 어휘를 확장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매일 매일 한 장씩 꾸준히 읽어나가다 보면 어느새 영어 단어 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있겠죠? 시작이 반인 만큼 아이와 함께 꾸준히, 잘 공부해 나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