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 시대의 지성, 청춘의 멘토 박경철의 독설충고
박경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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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만으로도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분. 어떻게 나를 혁명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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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쉬운 살림 - 손쉽게 시간 절약하는 특급 살림법 공개
여희정 지음 / 북오션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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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는 가끔 공주 같이 살고 싶었는데 현실은 시궁창이라며 푸념했다. 얼마 전에 온라인 서점에서 봐둔 책 한 권을 사달라고 보채는데, 바로 이 책이었다. 미리보기를 살펴보니 공주님 살림을 하려나 보다 싶었다. 읽다가 내용이 풍성하고 설명이 자세하다며 좋아했다. 틈틈이 자기가 하고 싶던 것들을 시도하고 살림에 재미를 붙여가게 되었다. 아직도 많이 미숙하지만, 쉽고 재미있게 살림을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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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 바치는 1778가지 이야기
마유무라 다쿠 지음, 임정은 옮김 / 다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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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때 읽으려고 산 책. 하지만 책이 도착한 지 이틀만에 읽어버렸다. 가스렌지 약불에 서서히 물이 끓어오르는 것처럼, 책에 담긴 감정이 조용히 가슴에 차올랐다. 과연 나도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사실 이런 생각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일은 애초부터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충격을 받고 흐느껴 울다가 쓰러지는 그런 폭풍 같은 감정의 회오리 바람이 아니다. 함께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다가 함께한 사람은 그 사람이 내려야 할 정거장에서 내리고 남겨진 사람은 홀로 버스를 타고 가는 것처럼, 담담하게 아내를 보내고 난 후에, 저자의 한마디가 가슴을 울린다. "다음에 또 같이 삽시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아니, 다 읽어버리기가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 이야기를 남겨두었다. 읽고 나서도 쉽게 잊히지 않는 책이다. 오늘은 괜히 아내 어깨를 주물러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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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선 박사가 찾아낸 외규장각 도서의 귀환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7
조은재 지음, 김윤정 그림 / 스코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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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회에 가기 전에 뭔가 참고할 만한 책이 없을까 하고 둘러보다가 발견했습니다. 우선 제가 보고 아이에게 알려줘야겠다는 생각만 했지, 아이가 볼 책은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딱 맞는 책이 있었네요. 띠지에 인자한 박사님 표정이 너무 좋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우리나라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두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겠지요. 이 책을 읽고 가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 역사의 증거를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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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행복해지기 - 우리 시대 멘토 20인의 행복수업
박완서.김지원.양애경 외 지음 / 북오션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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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님의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그 분다운 수수한 글에 내 마음도 아련하게 행복해진다. 물론 천지가 뒤집어지는 듯 귀청을 울려대는 내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내 아내가 행복해할 리는 없겠지만, 이렇게 사소하게, 소소한 일에도 행복을 느끼며 살고 싶다. 양애경 님의 '조용하고 행복한 날들' "고봉으로 보리밥 곁들인 푸짐한 라면 상차림" 아, 안 되겠다. 라면 하나 끓여야지. 요즘처럼 손님이라는 말이 단지 식당에 들어갔을 때만 쓰는 시대에 남의 집에 손님으로 갔을 때, 없는 살림에도 보리밥에 라면이라도 푸짐하게 대접을 받는 그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허영자 님의 '행복한 삶' 따지고 보면 돈을 벌어도, 명예를 얻어도, 권력을 휘둘러도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일은 대단히 힘든 일일 것이다. "눈이랑 손이랑/깨끗이 씻고/자알 찾아보면 있을 거야 (...) 행복은 아기자기/숨겨져 있을 거야." 말로는 쉽게 할 수 있는 행복들. 과연 행복은 어디 있을까? 이 외에도 행복에 관한 백사장의 금빛 모래알 같은 알알이 깨끗하고 맑은 글들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행복에 대해 생각할수록 제목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래도 행복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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