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모킹제이 - 헝거게임 시리즈 03 헝거 게임 시리즈 3
수잔 콜린스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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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헝거 게임'에서는 캐피톨이 연출한 헝거 게임이 TV 연출과 게임 진행에 개입하는 스폰서들, 게임운영자들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마치 스포츠 같은 드라마처럼 꾸며진다. 그와 대비되는 '모킹제이'에서의 헝거 게임은 너무나 현실적이다. 독자들이 애착을 갖는 인물들이 낙엽처럼 허무하게 쓰러지고 사라진다. 헝거 게임 시리즈의 메시지는 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 독자들이 사는 현실 세계가 바로 캣니스가 버텨낸 마지막 헝거 게임과 같다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대단원의 막은 캣니스의 희미한 의식처럼 금세라도 끊어질 듯 이어진다. 아이들을 보는 캣니스의 시선은 마치 사연 많은 그녀의 어머니를 보는 것 같다. 하지만 헝거 게임 시리즈가 흥행한다고 헝거 게임 시리즈 비긴즈가 이어질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헝거 게임의 무대가 모티브를 얻었을지도 모르는 헐리웃 블럭버스터 영화가 이 소설의 치열함과 비장함을 담아낼 수는 없다. 혹시나 어설프게 흉내라도 내려고 시도한다면, 결국 그들도 재잘어치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 버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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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꿈을 향해 홈런을 날리다 스코프 누구누구 시리즈 5
임진국 지음, 허한우 그림, 이승엽 감수 / 스코프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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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 보니,


"어린이 여러분, 열심히 노력하면 어떤 꿈도 이룰 수 있답니다."


라는 문구가 이승엽 선수의 싸인과 함께 인쇄돼 있다.


"혼이 담긴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대한민국이 새겨진 가슴은 결코 식지 않는다."


더 볼 것도 없이 책을 사서 나왔다.




이번 시즌에 이승엽은 홈런을 몇 개나 날릴까?


이승엽 선수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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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친절한 야구 교과서 - 허구연이 알려주는
허구연 지음 / 북오션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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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즌에 여자친구를 데려가는 방법


이 책을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라!


여자친구가 먼저 야구장에 가자고 조를 거다!





한창 재미있게 게임을 보는데, 


옆에서 보크가 뭐냐, 갑자기 공을 막 몇 번 던지더니 왜 공수 교대를 하냐,


이런 식으로 귀찮게 구는 일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렇게 재미있는 시즌에 이대호를 볼 수 없다는 게 한탄스러울 뿐.


롯데 화이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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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을 든 천사 - 나눔 배달부 고(故) 김우수 실화 동화 다솜가득 창작동화 시리즈 1
엄광용 지음, 임하라 그림 / 스코프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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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수씨에 대한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그에 대한 책이 나오게 되어 기쁘다. 특히 조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책이다.

김우수씨는 가난한 인생을 살았어도 누구보다 더 풍요롭게 살았던 사람이다. 그가 한 기부는 대기업에서 내는 몇억 몇십억 이상의 가치가 있다. 김우수씨의 이야기가 교과서에 실리고, 영화로도 나오게 된다니 반갑다.







책은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가득 채워져 있다. "철가방을 든 천사"라는 제목이 참 마음에 든다. 아주 재미있게 웃으면서 읽었지만, 이 책의 마지막 부분만은 너무 슬플까봐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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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시 100선
서정윤 엮음 / 북오션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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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한적한 카페에서 읽기에 좋은 책입니다.

 

살면서 여유를 갖기 힘들지만 그런 여유를 찾게 해주네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잘 아는 시들이지만,

 

오랜만에 읽게 되서 더 반갑게 다가옵니다.

 

외우기 위해서 읽는 시가 아니라

 

즐기기 위해서 읽는 시는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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