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2007-08-07
공부를 안해서가 아니라 못해서 문제야.
기대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맘이 무거워.
그래서인지 어제부턴 책도 손에 잘 안잡히고,
괜히 예민해지기만 하네.ㅠ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실제로 열심히 했는지도 잘 모르겠고,
공부를 안했다는 후회는 없는데,
못한다는 자책은 좀 있다.
너랑 이것저것 같이 하자고 약속했는데,
어쩌면 또 뒤로 미뤄야할지도 모르겠다.
그걸 생각하면...ㅠㅠ
그래서 날 응원하고 있을 너에게 와서 변명이라도 하려는 거겠지.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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