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속신앙 정서를 비엘로 예쁘게 다듬어서 낸 작품. 그래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풀려나는 과거들이 오싹하다. 비범하게 태어났다고 신으로 살길 강요당하다 인신공양 엔딩이라니.... 신과 인간의 풋풋한 사랑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신의 과거가 넘 어두워서 둘의 사랑보단 과거에 생매장시킨 사람들은 그럼 그동안 잘먹고 잘살았다는 건가? 하며 자꾸 생각나서 집중이 안된다..... 갈 곳 없는 분노......
두커플의 이야기인데 그림체가 똑같아서 구분이 잘 안되네요.... 두커플 다 같은 학창시절을 보낸 사이라 마지막쯤에 넷이서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구별안되서 읽기 불편했어요. 스토리도 두커플 다 옛날부터 좋아했지만 오해 혹은 감정부정으로 인연이 끊기고 우연히 만나 그때의 감정을 깨닫고 지금에서야 인정하고 이뤄지는 내용이라 더 구분이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