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밌고 공수대화도 티키타카 잘 돼서 술술 읽히는데.....하.....중반쯤 가면 수의 자낮포인트가 슬슬 올라오면서(물론 초반에도 이런 수의 성격을 암시하는 내용이 살짝씩 나옵니다) 글에서 감도는 알 수 없는 불안감때문에 읽다가 멈추다를 반복해서 쪼금 힘들었어요. 자낮수 키워드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저처럼 읽다 방황할지도...?특히 공이 좋은? 건강한? 사람이라 수의 자낮이 더 잘 느껴져서......중간에 이물질 나올땐 빡쳐서 기절무튼 그래도 해피엔딩이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세계관최강공이 순정직진헌신수에게 감겨 입덕부정기를 겪다 인정하고 직진공되는 이야기입니다.공이 사랑에 서툴러서 자신의 마음도 모르고 수를 밀어내도 수가 공을 한결같이 바라보기에 공이 사랑에 대해 알아가는 내용이 좋았습니다! 공수 둘다 예전엔 오는 사람 안막고 가는 사람 안막는 타입이긴 했지만 진짜 마음에 딱 들어오는 사람은 서로였을 뿐이니 둘의 첫사랑 성공기라고 봐도 될거 같아요!연애를 하기 전에도 한 후에도 두 사람은 평온한데 주변사람만 환장하는 포인트가 유쾌했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로맨틱코미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합니다!
알파공×알파수 다정공 임신수 키워드에 정략결혼이었지만 찐사랑된다는 후기에 바로 구매했습니다.알고보니 첫만남에 서로 호감이 있었고 같이 있을 수 있는 계기가 생기자 서로 물들어가며 점점 마음이 깊어지는 모습에 만날 인연은 어떻게든 만난다는 말이 딱이라고 느꼈어요.서로 감정에 솔직해서 고구마부분도 없고 사랑에 직진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역시 사랑한다면 아끼지말고 표현을 해야죠. 그 순간은 다신 오지 않을테니까요.둘의 이야기가 더 궁금해서 외전을 바라지만....안나오겠죠...?ㅠㅠ 너무 아쉬워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