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략공×문란수문란수는 별로 안 좋아하는 키워드인데 취향을 개조시키는 내용이었습니다. 공이 맨 첨엔 순진하게 나와서 저도 속았네요. 알고보니 수를 차지하기 위해 몸소 등장한 신전의 높으신 분이라니....거기에 원앤온리로 끝나는 넘 흥미진진한 내용이라 좋았습니다. 이 커플의 후일담이 궁금한데 단편이라 넘 아쉬웠어요. 외전이 궁금한데 안나오겠지요...?ㅠㅠ
한정판이라 바로 구매! 작가님 개그는 진지하게 웃기는 내용이라 이게 뭐람 싶으면서도 계속 보고 싶은 맛이 있어요. 그러면서도 방해물 없이 둘이 일도 하고 사랑도 하는 내용이라 편안해서 좋습니다.한정페이지는 본편 뒷이야기가 바로 이어지는 내용이니까 속속편 보실 분들은 한정판으로 빨리 구매하길 추천합니다!
수가 오랫동안 공을 짝사랑하다 술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공은 수를 동료로만 생각하다 그날 밤 이후로 수를 신경쓰게 되는데요. 개그물이라 시종일관 가볍게 진행되어 답답한 부분은 없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나온 동료들도 갑자기 에브리바디 게이월드가 되긴하는데 개그물에 진지해지면 본인만 손해니까 그냥 넘어가는게 빨라요. 해피엔딩으로 끝나며 가볍게 볼 수 있는거 찾는 분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