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수의 태도를 보고 이게 뭐람...했었는데 과거이야기와 떡밥들 보고 어라?? 싶다가 진실이 풀리니까 와 진짜 넘 재밌어짐. 진짜 제목이 딱 맞네. 만약 공이 고향에 안돌아오고 그대로 멀리서 살았다면 수는 그럼 계속 그렇게 살았을거라고?? 싶어서 이 돌아버린 순애에 어질해졌다. 후반가면 작화가 엄청 예뻐지는데 마침 둘이 알콩달콩할때라 사랑에 빠진 자의 시선으로 보는 기분임ㅋㅋㅋㅋㅋㅋ
내용 자체가 클리셰라 어떻게 진행이 될지 쉽게 예상이 가서 초반엔 그럭저럭이었는데 작화가 귀엽고 캐릭터랑 정드니까 훈훈한 청춘 로코느낌 물씬이라 재밌게 읽었어요. 특히 공이 약간 불량한 타입처럼 나왔는데 알고보니 솔직하고 맹한 타입이라 귀여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커플 알콩달콩 귀엽게 잘 살것 같아서 대학생활도 보고 싶어졌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