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수가 다정하고 좋은 사람이라 갑자기 들이닥친 고양이형제들에게 야멸차게 구는 대신 공존을 택하는데 그게 서로에게 플러스가 되고 점차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족이 되는게 참 보기 좋았습니다. 수위는 없지만 동화같은 이야기가 정말 좋았어요. 수인과 고양이, 다정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초반에 공이 수에게 구애하는 행동이 감금인걸 보고 마음 맡겨뒀나;;싶었는데 세계관최강자인 수가 그냥 냅두고 귀여워하는걸 보고 나도 정들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로 갈 수록 더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둘의 영원한 사랑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