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진심을 믿지 않는 소설가 공이 솔직하고 진심으로 다가오는 편집자 수를 만나 마음의 문을 열고 사랑에 빠지는 내용입니다. 수가 마음 상할 일에도 타격도 잘 안받고 진심을 전하는 데 망설이지 않는 사람이라 좋았어요. 이런 단단한 사람이 공 인생에 나타나다니.....인생 성공한듯....
계략공×자낮수커플과 소꿉친구커플 이렇게 두커플의 이야기가 합쳐져있네요. 시작이 첫번째 커플의 첫만남과 사귀게 된 과정을 보여주고 끝나고 두번째 커플 이야기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알려주고 10년 후로 넘어갑니다.그동안은 물흐르듯 지냈지만 세월이 꽤 흘렀으니 진지하게 서로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미래를 약속하는 걸로 끝납니다. 진행 중간중간 첫번째 커플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려줘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