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의 이유로 현실에서 눈돌리며 도망치던 두 사람이 만나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들어 문제를 직시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입니다. 제목이 뭔 뜻인가했더니 다 읽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섬세한 감정선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어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