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계기로 만나게 되어 느긋한 분위기, 따뜻한 온정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서서히 치유해가는 이야기입니다. 현실에선 일어나기 힘드니까 권선징악이 확실한 시대극을 좋아한다는 말에서, 작지만 큰 한걸음으로 권선징악을 보여주기 위해 힘을 내는 주변인물들의 용기에 감탄했습니다. 마지막의 비가 그쳤다는 말과 함께 무지개를 보여주는 장면에선 두사람의 희망찬 미래를 보여주는 것같아 안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