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공보고 수에게 왜그러냐 뭐 이런 놈이 다있나 했는데 다 읽고 보니 그저 서툰 아이의 매순간이 사랑이었음을.....하..... 수도 지쳐서 나가 떨어질 수도 있었는데 끝내 놓치지않고 붙잡고 있었다니....애절해서 눈물이 다 나네요. 돌고 돌아 드디어 서로를 온전히 마주보게 된게 다행이었어요ㅠㅠ 행복해라.....